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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할당제로 싸우지 않았음 좋겠어요.
게시물ID : sisa_902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atori
추천 : 5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4/22 0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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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국회의원이나 내각의 존재이유가 무엇일까요?

국민들의 마음과 생각을 읽고 그걸 바탕으로 국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을 뽑을 때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해서 국회의원을 배정하잖아요.

지역에 인구가 많을수록 지역민의 생각을 읽고 반영할 사람을 더 많이 뽑는거죠.

같은 논리로 국민의 반인 여성의 생각을 읽고 반영할 여성의원과 내각이 필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그럼 남성 국회의원이 남성들만 위해서 일했냐, 라고 하시면 그건 아니죠.

국회의원들이 1차적으로는 국가를 위해 일하면서도 좀 더 세심하게 자기 지역민들의 생활에 대해 알고 공감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잖아요.

여성 할당제도 같은 취지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여성만 위해서 일할 여성 국회의원이나 고위공무원을 뽑으라는게 아니라 국가를 위해 일하지만 남성이 알지 못하고 공감하기 힘든 
여성들의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뽑는거지요.


저는 반대로 남성 국회의원이나 내각수가 현저히 적었더라도 똑같이 주장했을거에요.

여성의원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남성들만 가진 고충이나 생각을 공감하겠어요.


능력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능력이 없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뽑아서는 안되지요.

하지만 오로지 능력만 보고 뽑는다. 이건 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똑똑하고 능력 좋은 사람들이 누구인가요?

판검사들이잖아요.

근데 그들의 모습이 어떤까요. 떡검소리 듣고 있잖아요.

민심을 외면하고 오로지 이익에만 눈이 멀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지요.


전 능력은 기본이고 더 중요한 것은 박주민의원처럼 국민의 마음과 아픔을 읽고 그 옆에서 공감하고 같이 노력해주는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반인 여성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여성의원과 내각수를 어느정도 끌어올려야 하는 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같은 이유로 초등학교 남자선생님 부족도 전 일정수 할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남자학생들의 생각이나 고민을 여자선생님은 남자선생님만큼 이해하고 공감하기 힘들테니까요.


주체를 바꿔서 생각하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그 혜택을 입게 되는 여성국회의원, 여성내각 그리고 남자선생님이 아니라 그들을 필요로 하는 여성국민들과 남자학생들이요.

진짜 중요한건 국민과 학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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