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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레이팅 700..현 플레티넘까지 올라온 이야기
게시물ID : lol_564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롤자제
추천 : 1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27 07:15:49
네 저는 시즌보상을 며칠 남겨두고 간신히 플레기를 찍은 흔한 유저입니다.

롤을 제작년에 시작했어요. 제가 처음 시작했을때 신캐가 룰루? 였을거에요

친구가 노란색 깡통을 플레이하는걸 보고

"야 이게 뭔겜이냐 이런걸 왜함"
 
하면서 옆에서 같이 시작을 했었죠

부활 회복들고 부활 안쓰고. 당시 최강op엿던 그레이브즈를 들고 열정의검 6개가고 그랬었죠

그리하여 어찌어찌 30렙을 찍고 아무 사전지식도없이 랭겜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당시에 할줄 아는 챔프라곤 피오라랑..그레이브즈..깡통로봇.. 정도였어요

당연히 레이팅은 바닥 낮을줄 모르고 곤두박질치기 시작했습니다. 700대까지 찍었어요

저는 게임을 하나 시작하면 정상은 아니더라도 왠만큼은 평타이상? 칠수 있게 게임하고 접는편이라.. 그전에 했었던 피파온라인 2도 감독레벨이 2개 합쳐서 420..가까이 됬던거로 기억해요

그래서 이대론 안되겟다! 뭔가 인생챔을 찾자! 해서 롤영상같은거 막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뒤지던 도중 발견한게 더블리프트의 베인 영상.

오 이거 오 이거야 오오

하면서 그때부터 베인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시즌2라 함은.. 하오골 현돌들고 마오카이랑 아무무랑 스카너랑 미쳐날뛰던시절.. 포오네를 낀 신지드를 누가막을쏘냐.. 다리우스 회전도끼 3방맞으면 집가야되고. 한타때 다리가 널뛰기 시작하면 다함께 AFK..

그당시 op원딜은 넘사벽 그레이브즈. 그리고 간간히 미포 코르키 애쉬 정도였어요. 아마 바루스도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런 불모지에서. 몰락한 왕의 검도 없던 시절에 전 베인을 팠습니다. 

베인으로 레이팅을 700대에서 1400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4:5게임도 캐리해보고 펜타킬도 먹어보고. 그때쯤 시즌이 종료되고 시즌3가 시작되었죠. 잔나는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ㅠㅠ

시즌3 초기.. 몰왕검의등장으로 트위치.베인 등이 미쳐날뛰는 시즌이 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본 배치고사가 브론즈 1에 배치가 되었죠.

베인을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레이팅이 너무 잠잠한 겁니다. 실버 2~3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올라가질 못하는겁니다.

아..원딜 캐리는 한계가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시 꿀챔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당시 하오골의 삭제로 초식정글이 다함께 손에손잡고 관짝에 들어간 뒤여서. 짜오 자르반 리신 엘리스 등등이 대세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또 인생챔 한 녀석을 찾습니다. 바로 신짱오였어요. 쉬운갱킹. 궁으로 인한 원딜보호와 탱킹능력. 삼조격의 미친데미지.

짜오를 잡고 승률 70퍼 이상을 찍으며 순식간에 골드 승급전까지 갑니다.

근데 골드 승급전에서 무려 8수를 합니다..ㅠ

아직도 골드 승급전할때 판수가 기억나요.1158판이었습니다...

제 대학 동기 친구는 저보다 몇달 늦게시작했는데 다이아1을 찍었는데..저는 그옆에서 골드갈려고 아등바등하고있었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ㅋㅋㅋ 그래도 대리는 안받았습니다!!ㅠㅠ

그렇게 또 시즌종료 전에 아슬하게 골드를 찍고! 승리의 엘리스와 골드테두리를 받고 시즌4에 돌입합니다

시즌4 배치고사. 망했습니다. 2승8패

골드5에서 시즌이 종료된지라 mmr이 낮았던지 이번 배치도 브론즈1로 배치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먹어온 짬밥이 있기에!

순식간에 골드5로 복귀합니다

이래저래 즐겜유저모드로 즐기다보니. 어느새 골드2까지 왔습니다. 플레티넘이 욕심납니다 ㅡ..ㅡ

그런데..애들이 너무 잘합니다. 피지컬차이가 나는거같습니다 . 이대론 안되겠습니다.

다시 꿀챔 연구에 돌입합니다..ㅋㅋㅋ

이때 찾은 챔프는 신드라와 이즈리얼이었습니다.

신드라야 뭐 자타공인 라인전깡패였죠. 그런데 난이도가 어려워서 많은 분들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신드라를 노말에서 연습해서 랭겜에 투입하고. 15승2패라는 경이로운 전적으로 골드1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제 주포는 시즌2때부터 베인을 해왔던지라 원딜이었는데요. 베인은 더이상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ㅠㅠ 몰락검의 너프와 루시안(개객기..)의 등장으로..

저는 이때 이즈리얼로 플레뚫기를 도전했습니다.

마침 큐뎀 상향을 먹은지라. 큐 한방한방에 온갖 신경을 다 쓰면서 게임했습니다.

그래서 이즈리얼 랭겜 82승 45패라는 준수한 전적으로 플레 승급전을 올라가서. 2수만에 플레 승급전을 통과했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주절주절 적어본 이야기인데요. 나름 오래 플레이한 유저로서 롤의 과거 생각이 많이 나서 적어보게 되엇습니다 ㅎㅎ 요즘은 일반겜에서 피즈랑 라이즈나 잭스 이런 자주 안했던 캐릭을 연습중이에요~

하오골의 몰락과 몰락검의 등장. 
내가 버그고 버그가 곧 나다 렝가. 
관짝에 못질을 해놔도 기어코 기어나오는 카직스. 
쉔 도발범위만해진 깃창 에어본 너프로 관짝에들어가나했지만 요즘 다시 1.5티어 정글러로  부상중인 자르반
ap마이의 신드롬과 마이의 리메이크..ㅋㅋㅋ 그외에도 자이라. 다이애나 등 오피 챔들의 부흥과 몰락을 쭉 지켜봐왔네요 ㅋㅋ 

별거없는 주저리주저리였지만..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감사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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