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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이었다가 물온도가 갑자기 열탕으로 바뀌었네요?
게시물ID : sisa_902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먹는나무
추천 : 1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22 04: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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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문후보님의 열성적인 지지자는 분명히 아니지만 문 후보님에게 투표할 것이라는걸 밝혀드리고 글 써보겠습니다.
저는 작년 정의당사태에서는 분명 시게유저였고 주로 보는 게시판은 군게,공게,사이다,시게정도가 있습니다.
토론회가 있던 날 새벽에 저는 알바끝나고 집에와서 자다가 오늘은 뭐가 있으려나 하고 폰을 켰다가 정의당원님이 쓰신 글을 봤습니다.
그때가.. 시게의 여론이 심상정 후보님을 비난하는 글을 쓰면 추천을 받던 여론? 그정도 였던것 같고
실망한 정의당원의 글이 베오베에 간것을 보고 잠이 달아나 메갈사태에서 뒷통수 친 정의당원이 
페미니즘과 메갈을 구분못할사람을 없을거라고 본다고 쓰신걸 보고(물론 이 내용은 부수적인 내용이며 정의당원이라는 것으로 무작위적인 비난이 가해질 걸 피하려는 용도인것은 알지만...) 정의당을 지지했고 가족의 비례표를 몰아주었었고 뒷통수를 맞았던 기억이 남아있는 저는
그분을 격하게 비난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흥분에 의해 격한 말투를 사용했던 것에 죄송함을 느낍니다
페미니즘은 원래 나쁜것이 아니죠, 그 시대에서 땅끝에 쳐박혀 있던 여권신장을 이루어낸 배경에는 분명 페미니즘이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지금의 페미니즘은? 다들 아시다시피 여성부와 여성단체 그리고 메갈워마드에 이르기까지의 커넥션을 보았고 또
저보다 분명 정치에 대해서 잘 알고계실거 같은 분이 [유재일님] 유튜브에서 주류 여성계가 패악질(?)을 부리는것을 듣고서
지금 주류페미니스트는 적폐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저는 그걸 극단적으로 해석하긴 했지만 그래도 저 페미니스트 단체는 아무리 봐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성갈등을 조장하고 자기 밥그릇을 
찾아먹으려고 하는것 이외의 당위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페미니스트단체는 적폐이며 해소해야할 것이라고 글을 썼다가 색안경을 끼고 보느냐, 여성이 얼마나 차별받고 있는지 모르느냐
따위의 소리를 듣고 맨붕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페미니스트 단체가 적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그런데...

온도가 너무 다르네요. 제가 글을 썼을때는 색안경을 끼고보지말아라고 하시며 비공맞고 떨어져 나갔엇는데
그보다 격한 어조로 글을 쓴 분은 베오베(물론 이 글도 반대가 많지만)에 가 계시더라구요?

저는 시게에 많은 분들이 페미단체 자체를 적폐로 같이 봐주시길 바랬고 그뿐이예요 
개인적으로 문후보님의 공약 절대로 이해할 수 없고 하지 마셨으면 하는거 있어요. 그걸로 글도 팠었구요.
하지만 문후보님 지지하는거 변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적어도 적폐세력인 페미단체를 같이 까줄 사람들이 있다는생각에요

제가 원하는건 그냥 그거 하나예요 목수정/남인순 등 진보계열에 붙어서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기득권을 차지하고 성갈등을 조장하려는
저 세력들을 당선 후에 같이 견제하고 차단하는데 한 목소리를 내주십사 하는거요.

온도차를 느끼는 이유... 마치 일이 너무커지니 여론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온도차가 느껴지네요
페미는 적폐라는게 말이 안된다는 글이 비공을 맞다가 이제는 제가 원하는 바로 여론이 바뀌었네요

고맙습니다.. 박근혜부역자, 정경유착세력들을 처단하면서 같이 비정상적으로 과대대표되고 있는 여성계를 까부수도록 해요

* 술마시고 문단정리,문장정리가 제대로 안된점 사과드립니다.
** 낮에 일어나면 가능한 댓글 모두에 답변드리겠습니다.
*** 혹시 추천이나 비공을 누르실거라면 간단한 사유라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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