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연을 만나면 헤어지기 마련인데... 왜이렇게 인연을 정리하는게 쉽지않은지.... 서로 다른사람이 만나서... 정말 맞추고 잘 사귀어보고싶었는데.... 이제 정말 끝인가봅니다.. 3년사귄 남자친구... 세달 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잘못된걸까요.. 그전부터 서로 다른건 알고있었지만...조금만 노력하고 양보하면 부족한점 매꿔주고 양보하고..잘 지낼줄알았는데... 속으로 저도 많이 고민하고..다른점...성격차이..여러가지..맞춰보자.. 힘들었었는데... 오늘 남자친구가 더이상 서로 그만 힘들어하고.. 헤어지고 서로에게 맞는사람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집 얻어서 나가기 전까지...매일 봐야하는데 더 곤욕이군요... 미국에서 혼자 지내는데.. 의지하던 단 한사람과 이렇게 이별해야하니... 막막하고...가슴도 먹먹하고... 힘드네요.... 자신에게 맞는사람이 있긴 있는건지...전 계속 그냥 서로에게 맞추면 될거라고.. 나아질거라고 생각했었는데...제가 틀렸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