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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후기- 그루트는 제가 데려왔어요
게시물ID : fashion_129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징징징징
추천 : 3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27 16:24:25
벼룩시장 관련 글들이 좀 안좋은쪽으로 많아서 두렵지만
그래도 구매물품들이 너무 좋아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후기 씁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기다리는거 힘들고 했지만
저도 10시 30분에 가서 그루트만을 오매불망 줄서서 기다렸어요ㅎㅎ
그래도 신랑이랑 벼룩시장 처음가는거라 재미있었어요
 
뜨개판매자님 그루트는 진짜 너무너무 귀엽네요
봐도봐도 이뻐죽겠어요
 
(사진크기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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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리티 정말 최상
이거 어떻게 뜨셨는지..
손꼬락 엄청 아프시겠어요 ㅜㅜ
제가 이아이 데려갈때 뒷분들의 신음소리..
네..  ㅜㅜ죄송해요
근데 저도 그루트 너무 데려오고 싶었어요
사실 저 꿈도 꿨다구요 ㅋㅋㅋㅋ
하하하하하
벼룩시장 가서 그루트구매하는 꿈을 꾸다니...
꿈속에서는 실패했는데 정말 제가 데려오다니..
지금도 꿈같아요 ㅎㅎㅎ
그러니 저 미워하지 마셔요 ^-------^
 
076.jpg
 
낯선 친구와 ㅋㅋㅋ
진심 놀란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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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두어서 언짠
벼룩시장가서 밑바닥청소를 좀 많이 했더니 아이가 꼬질꼬질해져서 목욕하고 깨끗해진 몸으로 친구를 맞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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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인기상품이었던 책갈피..
저도 많이 사고싶었으나 한개만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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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앙증맞구나
저도 책보다는 다이어리에 넣는것이 활용을 많이 할듯하여
다이어리에 ㅋㅋ
셋트같죠
아이 좋아
 
 
그루트를 구매하고
본격 벼룩시장 구경
그루트줄서려고 포기한 간장새우와 달달구리 레몬청 우든팬은 이미 저멀리...
하지만 이 귀요미 컵은 남아있었어요
호호
고양이 컵 셋트로 구매
차마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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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앙증
집사가 되고싶지만 이미 하녀라서 집사의 길은 포기해야했어요
요걸로 대리만족을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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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양갱
판매자분 남대문...
전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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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곳에서 구매한 간식
우리 왕자님 간식은 하녀인 제가 만들어야 하지만
이제 나이든 하녀는 힘이들어요
닭가슴살 육포만드는것만으로도 힘이 들어요
벼룩시장가니 종류다양한 간식이 많아서 하녀는 기쁨의 눈물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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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왕자님께서도 맛나게 드셔주시네요
이름은 태양이랍니다.
태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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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벼룩시장에서 체력을 소진하신 태양왕
참고로 요아이 기억하시는분들은..
얘가 안길때 좀 이상하게 축늘어져요
온몸을 맡기고 ㅋㅋㅋㅋㅋ
죽은거 아니었습니다.
건강히 살아서 집에 잘 갔어요
안고있던 오징어 두마리는 잊어주셔요
그럼 안녕~~~~
 
0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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