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재미는 있었어요. 비디오로 베타영상보면서 기대했던거보다 재미있었네요. 지금 제일 큰 문제는, 며칠전에 베타키를 엄청 뿌리면서 서버 랙이 아주 심합니다. 사람도 얼마없는데도 말이죠.. 가끔가다가(가끔이라쓰고 엄청 자주라고 읽어요) 캐릭터/몬스터/파티원들은 움직이는데 스펠이 안나가고 저는 공격불가. 다른사람이 절 보면 전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걸로 보임. 이런랙이 나오는데 나올때 핑이 몇천단위로 올라가더라구요. 사실 랙없을때도 이상하게 핑이 좀 높던데 (다른 게임할때 평균 핑 50인데 디3는 150정도 나오네요)
뭐 랙문제야 서버제대로 나오면 풀리겠죠.
게임으로 넘어가서 솔직히 베타가 짧아서 잘은 모르겠는데 대장장이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짧은 베타동안에 골드/매직아이템 노가다를 하게끔 만들어주는 시스템이죠..
나와봐야 알겠지만 디3의 골드가 어떨지 의문이 드네요.. 골드/현금경매장이 따로있을거라는데 하루동안 퀘스트하고 다른사람게임에 들어가서 (퀘스트 선택하면 자동으로 매칭시켜줍니다) 스켈킹만 몇번잡으니 골드가 너무 금방모이더라구요. 퀘스트를 다른사람껄 깰때마다 내가 퀘스트 깰때 받았던 양의 경험치/골드를 받는거 같았어요. 골드노가다 조금만하면 금방모일듯 (대장장이 업글/스태쉬업글하는것도 생각보다 쉬울듯)
그리고 그래픽이.. 좀 디아특유의 느낌이 좀 사라진듯하면서 남아있는것 같았어요. 디2보다는 토치라이트 라는 게임의 느낌이 더 강했네요. 토치라이트에서 그래픽만 좀 업글시키고 시스템 바꾼정도로.. 스펠시스템은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 너무 불편해요. 마우스 왼쪽/오른쪽 그리고 레벨에따라 다르지만 베타에서는 추가 스펠 2개, 패시브 한개. 이렇게 등록을 해놓을수가 있더군요 (추가스펠은 키보드에 설정가능) 스펠 바꿀려면 쿨다운이 길어서 교전시에는 거의 못한다고 봐야하구요.. 예전에 f2,f3등등 키 설정하고 스펠을 빨리 바꾸면서 여러스펠쓰는 재미는 좀 줄어들것 같아요.
요약. 1. 그래픽이 좋긴좋은데 디아블로 특유의 느낌이 많이 약해짐. (토치라이트 라는 게임 업글버전같음) 2. 스펠시스템 별로 맘에 안듬 3. 골드 거의 쓸모없을듯 4. 지금 랙심해서 캐릭을 못키우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