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떻게 나보다 이쁘게 생겼냐??(여자들이)
너 여자였음 내가 벌써 따먹었다. 아니 남자끼리라도 해볼생각없냐?(주변 형들이)
야 너 여동생있냐?? 제발 소개시켜주라(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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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정도 반응만으로도 제 외모를 짐작하실 수 있으실 껍니다.
예 저 정말 잘생겼고
저두 제가 잘생겼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좀 생긴 애들이 그렇듯이
잘생긴 애들은
주위에서 잘생겼다고 말해주기 전에도 이미 스스로가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거울만봐도 알거든요..
근데 문제는
제가 너무 잘생긴 바람에 이성친구를 사귀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저보다 이쁜 여자를 찾기가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아니 우선 거울만봐도 스스로 만족하게되니
굳이 이성친구를 사귈 필요성을 못느낀다고해야하나..
어느정도 이쁘고 성격좋은 애를 만나게 되더라도
이때부턴 꼭 제여동생과 비교하게 됩니다.
참고로 제동생 코엑스 한번나가면 매니져들 명함 10~15장 은 기본으로 받아오는 앱니다.
똑같은 기획사에서 각각 다른 매니져들한테서 6장 받아 온적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하두 전화가 마니와서
하루는 걍 테스트 받으러 가봤는데..(고민하다가 송혜교 기획사로..ㅇ기획사)
실장이 카메라 테스트 전에도 ok싸인 주더군요..
아 말이 좀 샛다.
여튼 이것도 제겐 문젭니다.
시스터 콤플렉스라고 해야하나??
제동생보다 이쁘지 않으면
대체 여자로 보이지가 않아요;;;
아니 한평생 동생과 같이 살다보니
눈이 너무 높아져서
진짜 웬만한 초퀸카 아니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1차적인 고민은 제가 잘생겨서이고
2차적인 고민은 제 여동생이 너무 예뻐서인데...
휴.. 저정도로 잘생긴 남자가 아직두 여친이 없다는건
이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 아닐까요..
정말 고민이군요..
1줄요약- 잘생긴건 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