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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세살 저희 조카한테 심쿵사할뻔했네요 ㅋㅋ
게시물ID : baby_4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비크림
추천 : 3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7 18:58:02
애기얘기라서 육아게시판으로 왔어요~ 문제시 소근소근 얘기해주세욥

 

어제 저희 어머니가 김밥을 싸주셔서 조카랑 먹으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세살짜리가 먹기엔 김밥이 조금 크잖아요 ㅋㅋ

그래서 김밥을 분해해서 볶음밥으로 만들어 같이 먹으려는데 방금 볶은거라서 뜨거운데 조카가 자꾸 


"ㅇㅇ이 먹고싶어~~"


라고하길래 언니랑 저랑 둘다


"ㅇㅇ아 안돼 아직 뜨거워~"

 
라고 말했더니


"힝.. ㅇㅇ이 아직 먹고싶은데~~~"

 
순간 무슨말이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김밥" 이름이 "아직"인줄 알았나봅니다 ㅋㅋㅋ 


요새 일이 갑자기 많아서 같이 살면서도 자주 못보는데 맨날 이모야~~❤️ 하면서 애교부리는 우리조카님 ㅠㅠ 너무 사랑스럽고 치유되네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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