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중요한 공약이고, 유력한 대선 후보라면
어떻게든 캠프에 접촉해서 그 공약 방향을 바꾸는게 맞지 않습니까?
왜 소극적으로 대처합니까? 그냥 외면하면 문제있는 공약이 사라집니까? 
 
유권자들이 가장 대접 받는 선거기간입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서, 후보나 정당이 최대한 낮추려 하는데
왜 이런 기회를 살릴 생각을 안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잘못된 공약에 대한 분노를 느꼈다면, 냉정하게 접근합시다.

문재인에게 공약을 요구한 건, 일종의 이익단체입니다.
자기들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이 이익 고려 안하면 표 안준다고
문재인이나 민주당에게 요구한 것입니다.

현재 불만을 표시하는 분들?
그 이익 단체와, 현재 공약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같은 유권자"입니다. 
그 공약 맘에 안 든다 수정을 바란다는 항의가 반복되면 무시하는 선거 캠프는 없습니다. 

자기 권리가 침해 받았고, 자기 현재 위치에 손해가 발생했다면
적극적으로 자기 권리를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남인순 의원 영입에 대해서 
김경수 의원이 본인 인증글까지 남겼던 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인 이유는, 국가기관 구성을 국민이 직접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선거 동안 개개의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정당과 정치인의 주인이 되어서, 
자기 요구를 전달해, 정당과 정치인의 공약을 바꾸는
그런 적극적인 분들이 많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