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때마다 들었던곡..

해에게서 소년에게..

마왕 목소리 들으면서
얼마나 위로를 받고 힘이 됐는지 몰라..

고스트스테이션에서 해줬던 많은 말들,
다 기억할순없지만,
내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아까 마왕 갔다는 말 들었을땐.. 
진짜 오보인줄 알았어..

마왕 노래중에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이곡 가사중에
"아직 단한번의 후회도 느껴본적이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데도 선택은 항상 너야"
라는 가사가 있자나.. 

아마 나도 시간을 돌린다해도,
다시 마왕을 택할꺼야..

마왕은 언제까지나 내 우상이니까..

고맙고 고생 많았어 마왕..

내가 감히 마왕 몫까진 살겠다고 못하겠지만..
열심히 살아볼게..!

음악하는거 반은 마왕노래들 듣고 선택한거니까.. 

마왕 보내려고 몇년만에 맥주 한캔 사왔어.. 
지금도 내 스피커에선 마왕 목소리가 들리는데..
마왕은 이제 없네..

편히 쉬어 마왕...
고생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