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시절의 새벽을 당신과 함께했어 꽤 많은 나이차이 연예인과 팬의 사이지만 존댓말보다는 예전에 라디오를 들을때 그때처럼 반말이 더편해 마지막인사마저 반말로 지껄이는 나를 이해해줘 마왕 이렇게 이런게 마왕의 마지막일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없어 의식이 없다는 기사를 볼때도 불사신처럼 벌떡 일어나 놀랐지 이것들아!! 외쳐줄것만 같았어 누구보다 아쉽고 아프고 슬픈게 마왕 본인이겠지 쉽게 떠날 수 없었을테지 그토록 사랑하는 영숙언니 아이 또 많은 사람들을두고 발길이 안떨어져 어떻게 뒤돌아섰을까 나의 학창시절은 당신으로인해 행복했다고 또 의미있는 삶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고마워.. 전하고 싶은데 전할 수 없는 말이 되어버렸네 잘가 마왕 여전히 믿기지 않고 또 믿고싶지 않지만 보내기 싫지만 가지 않았으면 하지만... 잘가.... 안녕 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