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모두 소중합니다.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들어드릴게요.
눈물 닦아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손수건 하나 내밀게요.
누군가 보듬어주었으면 하신다면 손을 내밀게요.
여러분은 모두가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지금은 그저 검은 안개가 눈 앞을 가로막아서 앞이 보이지않을 뿐이에요.
앞으로 가기가 막막해 여러분 자신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에요.
다른 누군가는 반드시 여러분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있는 제게도 보일 정도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걸요.
그러니 아픔도 슬픔도 다 여기에 풀어놓고 한결 가벼운 걸음으로 나아가 주세요.
이런 당연한 말에, 별 것 없는 말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었다면 그 힘으로 내일을 살아주세요.
여러분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잊지마세요.
고민하고 아파하는 여러분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