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였습니다. 오유에게는 기쁜소식이지만.. 진짜 처음엔 잘맞는다 생각하고 나름 이쁘게 사귄다 생각했는데 이친구가 엄청 착해요.. 착해서 거절못하고 받아줬나봅니다 진짜 노력 많이 했는데 이친구가 절 좋아하는것 같지가 않아 좀 화내듯 얘기를 했더니 미안하다며 바로 차버리네요 일주일에 하루 쉬면서 일하느라 여행도 못가고.. 몰입할만한 취미도 없어요.. 일 잠 일 잠 반복인데.. 처음엔 그냥 어이없고 화나고 나 엿먹었구나 싶었는데 종종 우울감이 밀려오면서 눈물 나고.. 남자인데 쪽팔리게.. 일하는데도 힘들어 죽겠구요.. 시간이 약이겠지마는.. 좀이라도 빨리 극복할 방법 없을까요.. 하 이대로 가다간 희망도 없는데 연락해서 붙잡을것같고 그아이 친구에게 연락해서 도와달라 구차해질것같아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