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퇴사를 앞두고 우울한 맘에 사놓고서 읽다말고 짱박아놨던 책을 간만에 읽어볼까...하고 카페에 들고왔는데 아니 이게 왠 3천원이야!!
누구나 가슴 속에 있는거라는 3천원을 보고
오오 이득..하고 꺼내들었는데 맨뒷장이 만원짜리네요.
1만 2천원..개이득..
과거의 나님 감사합니다
무슨 연유로 이 거금을 책 안에 끼워놓고 그 기억을 지워버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돈은 이제 제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겁니다
과거의 나 멍청이자식 하하하하
신나서 집에 오는길에 고로케 사먹음 신난다!!
결과 : 커피+츄러스 값+고로케값 = 1만 2천원 = 이득 0원...
현재의 나도 멍청이..
그럼 그렇지 역시 난.. 내가 맞군 (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