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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_259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쭈니요★
추천 : 4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8 00:41:10
오늘 왕이 하늘로 올라가 밤을 수놓아 주는
별이 되었다.
별은 스스로 빛날 수 없기에 더 애처럽고 안타깝지.
그대의 죽음이라고 그렇지 않을까.
당시이 빛나기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빛났다.
당신의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빛추고, 당신의 소신있는 발언에 우리 정신이 빛났다.
그는 스스로 빛나는 사람이라 그랬나. 아니다.
빛을 뿌리는 태양처럼 빛나는 사람이 아니였다.
그역시 우리와 같은 빛을 받는 사람이였다.
그 빛을 우리에게 나눠주는 아름다운 사람이였다.
잘가세요. 시대의 왕이여.
이시대의 왕은 수없이 바뀌지만 그대만은 진정한
왕이였소.
그대의 노래에 많은 사람이 웃고 울었던걸 그대는 아시는가.
우리가 기억하고 있으니 부디 가시는길 빛나는 다리를 건너 가시오.
암흑같은 우리나라 밝혀주러 가셨나.
한줄기 빛을 뿌려주려 가셨나.
그곳에 생전 괴로와 못찾아 뵙던 그분을 보러 가셨나.
울지마오. 슬퍼마오. 웃어주오.
그가 가는길 힘들지 않게
오늘, 시대를 풍미하던 왕이 가셨다.
가시는길 아프지 않게 가시오.
남은 사람의 기억에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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