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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존폐에 관한 내 생각
게시물ID : star_259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lon!
추천 : 2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28 04:07:30
 
 
 
개인적으로 비정상회담의 존폐여부는 나중에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작진들의 보다 성의있고 공식적인 사과가 먼저인 것 같습니다.
 
광복을 맞은지 채 백년이 되기도 전에, 이런 방송사고가 있다는 점 굉장히 유감스럽네요.
일본의 군국주의 사상이 담긴 노래를 광복 이후 처음으로...방송사에서..
그 것도 두번씩이나.
 
막말로 전범기가 프린팅 된 티셔츠, 신발 같은 의상류는 "사지 말자" "불매하자"라는 반응이 대다수인데,
겨우 그런 실수 갖고 무슨 프로그램 존폐에 제작진보고 중징계내려라 뭐해라 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ㅡ는 멍청한 반응이 나오는 지 알 수가 없네요.
막말로 독일 패널 다니엘이 나올 때 나치의 영상/음악과,
이탈리아의 알베르토가 나올 때 무솔리니와 파시즘을 찬양하는 영상을 틀어준 것과 뭐가 다른지.
비정상회담의 애청자였던 저 마저도 이번 사고를 눈 감아줄 수 없는데 의외로 저런 반응이 많아 놀랐습니다...;
(물론 오유 분들은 대부분 반대 의견이신듯 하나, 제 지인들이나 여러 사이트에서 이런 반응이 꽤 있더군요)
 
프로그램의 존폐여부를 논하기 전, 우선적으로 저는 제작진의 보다 정성담긴 공식사과문(페북에 올린 사과가 사과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과,
그 사과문을 JTBC 공식 홈페이지, 비정상회담 페이지의 인덱스 페이지에 크게!!!!!! 크게 게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미가요 노래를 넣은 음향 담당 제작지들은 단독 사과문이라던가 사과 영상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정식으로요.
그리고 제작진들은 중징계를 받고,
추가적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의 상처로 아직까지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미가요가 일본 군국주의의 산물이고 또 일제 강점당시 우리 조상들을 강압하는데 쓰인 곡이고..
일반인인 우리도 이렇게 분노하는데, 강점 당시의 여파로 아직까지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이 이 사고를 알게 된다면 얼마나 더 분노하고 슬퍼하실까요.
반성의 차원에서, 봉사활동이라던가 그분들께 어떤 도움을 드림으로서 따로 사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램의 존폐여부는 그 다음에 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막말로 당장 폐지해버리면, ㅍ프로그램 폐지 후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 가면 그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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