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이 그 물건, 음식을 사고 돈을 낸 것은, 그 판매자의 물품이 예뻐서,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값이 저렴해서 구매한 것이 아닙니다. 

기부도 하고 물품도 사고 하는 그런 기분으로 산 것입니다. 

 내가 여기서 돈을 냈는데, 이 돈이 그래도 기부로 어느정도 들어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돈을 낸거지, 당신네들 물건이 합리적인 가격이라, 너무 물건이 사고 싶어서, 다른 곳에서 더 싸게 구할 수 없어서 줄 서고 산 게 아니란말입니다. 내가 낸 기부값이 엉? 어디로 갔지? 당신네들 뱃속으로 들어갔네??? 

지금 이런 상황인겁니다. 

2. 

 얼척이 없는 변명과 저격 행진들.

 변명 올라오는 것도 너무 늦고요. (빨리 올려주신 몇몇 판매자들 예외.)

특히 어떤 판매자분은 몸매 드립 얼굴 드립 치면서 오유를 가해자 집단으로 만들지 않나,

택도 없는 제조방법과 원가채택으로 이상한 변명을 치지 않나,

나도 뭐 잘한 건 없지만 옆에있던 너도 떳떳하냐는 저격을 하는 둥,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면 됩니다. 

3.

오유 벼룩시장의 취지는 기부에 있습니다. 이윤을 목적으로 할 것이면 다른 플라마켓 많고요. 

인건비 ? 좋아요. 인건비는 서로서로 좋게 배려할 수 있는 차원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윤 내고 싶고, 인건비 제대로 받고 싶으시면 다른 플라마켓 가서 마음껏 이윤 추구하세요.  안말려요.

 그런데 이 오유 벼룩시장의 취지인 기부는 무시하고 자신의 이윤만 중시하고,

사람들이 낸 돈에 뭐가 포함되어있는지 모르면서 그 돈이 죄다 자기의 물건값인 줄로만 아는 '일부' 판매자들에게 화가 납니다. 

4. 혹시나 해서 얘기하는데 전 벼룩시장 가본 적 없습니다. 다만 벼룩시장 없애자 이런말까지 나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오유의 재밌는 축제였던 벼룩시장이 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