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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국군 포로에게 물었다
게시물ID : sisa_903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태산발호미
추천 : 5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2 14:09:32
어떤 사람은 태평천국군에 끌려간후 다시 어떻게 다른 사람을 끌고올지를 궁리한다. 

적(태평천국군)에게 묻기를 
"너는 붙잡혀 온 것이냐? 스스로 들어온 것이냐?"

적이 대답하기를 
"끌려왔습니다. 그리고 집은 불타서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다시 묻기를 
"너는 너를 끌고온 자와 너를 해친 자를 미워하는가?" 

대답하기를 
"미워합니다" 

다시 묻기를 
"그러면 왜 (너희는) 오늘 다른 사람을 붙잡아오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을 하였는가?" 

여러 적들이 한입으로 대답하기를 
"왜냐하면 나의 집은 불타고 나는 끌려왔는데, 매번 온전한 집을 볼때마다 생각하기를 
'나는 이런데 너희들은 편안하게 사느냐'하는 마음이 든다. 
분노와 불평불만에 그들을 잡아와서 나처럼 만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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