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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01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줌매령
추천 : 0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8 08:58:55
 눈을 뜨면 똑같은 내 방
 또 하루가 시작이되고
 숨을 쉴뿐 별 의미도 없이 
 또 그렇게 지나가겠지 

 한장 또 한장 벽의 달력은 
 단 한번도 쉼 없이 넘어가는데  
 초조해진 맘 한구석에선 
 멀어져가는 꿈이 안녕 말하네

 나 천천히 혼자 메말라가는 느낌 뿐이야 

 언덕 넘어 붉은 해가 지고 
 땅거미가 내려올 무렵  
 아이들은 바삐 집으로가
 TV앞에 모이곤 했었지
 매일 저녁 그 만화안에선
 언제나 정의가 이기는 세상과  
 죽지않고 비굴하지 않은
 나의 영웅이 하늘을 날았지

 다시 돌아가고픈 내 기억속의 완전한 세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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