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처음 출범할때는 종편 방송 절대 안본다는 분들도 많았고 종편 관련 글이면 반대먹기 일쑤였는데
마녀사냥 관련 글 올라오고 종편 슬슬 보이더니 손석희 뉴스 이후로 분위기 많이 바뀌더니
이젠 많이들 보시나봐요. 비정상 회담 사건 터지니 봤다는 분 꽤 많아 깜짝 놀랐네요.
씁쓸하기도하고 웃음 나오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절대 종편 안보고 남이 종편본다면 욕하던 분들 중에 지금은 마녀사냥 보고
손석희 뉴스9으로 세상을 접하고
(손석희 뉴스가 정론을 말할진 모르나 시청률 수입으로 다른 종편 프로그램이 만들어 집니다.)
비정상 회담 꼬박꼬박 챙겨 보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물론 애초에 종편에 큰 거부감 없던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지금 과거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런 행동과 말을 했다는 걸
기억이나 할까요?
남에게는 엄격하면서 온갖 합리화로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사람들이 있죠.
몇몇 분들에게는 이 글이 보기 싫고 불편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도 반대 먹고 보류갈 가능성이 높겠죠.
온라인의 한 없이 가벼운 일면을 오늘 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