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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1965년 기네스에 기록된 콘서트 현장의 모습...동영상
게시물ID : humordata_903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슝슝~
추천 : 6
조회수 : 15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30 08:48:14
일욜 아침 비틀즈 노래 듣다가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제가 첨부한 영상은 헤리밴슨의 비틀즈 사진집에 있는 사진의 실제 영상입니다.. The Beatles Anthology 9부작 다큐멘터리에서 직접 편집을 했습니다. 비틀즈가 등장하자 관중의 함성이 너무 커서 경찰관이 귀를 막는 장면이 담긴 그 현장이죠.. 올드 팬들은..생기 넘치는 존,폴,링고,조지의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감회가 벅차죠.. 1965년 뉴욕의 Shea Stadium 공연 입니다.. 당시 5만6천명 정도의 관객이 들어서 기네스북에도 올랐었죠.. 90년대 오아시스가 넵워스에서 2일 25만명 단기공연 최대 관중 기록하고. (오아시스도 대단한게, 인터넷도 잘 안깔린 90년대 온라인 티켓팅만 350만명이 티켓팅에 참여 했다고 합니다.. 공연당시 관중의 점핑은 실제로 지진 관측이 되었다죠..ㄷ ㄷ ) 2000년대 로비윌리엄스가 3일 35만명을 모으긴 했지만.. 60년대 당시 5만 6천명은 역시 레전드인 레드제플린 8년이 지난 73년에 56,800명으로 이 기록을 갓~ 넘어설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었죠죠.. 뉴욕의 5만6천명 관중이 대단한 이유는.. 장소가 미국이란게 큽니다.. 당시 비틀즈 조차도 미국에서의 성공을 반신반의 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영국뮤지션의 미국 진출과 성공은 힘든 시기였죠.. 하지만 비틀즈의 미국 내한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굉장했다고 합니다.. "비틀즈가 영국을 떠나 지금 어디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앞으로 얼마 후면 미국에 도착할 예정 입니다!!" 이런 식으로…비틀즈가 영국을 떠날때 부터 미국에 도착할때 까지 실황으로 중계가 되었을 정도로요.. 모든 우려를 뒤로하고 비틀즈는 빌보드 차트에 융단 폭격을 가했습니다... 빌보드 랭킹 관련된 기록들은 그야말로 레전드죠.. 영국 뮤지션들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의 첫 스타트를 비틀즈가 끊었고.. 지금은 British Invasion으로 기록되고 있죠..작년 아이튠즈에 정식적으로 비틀즈의 음악이 서비스 되고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그들의 음악을 들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시대의 아이콘을 넘어 클래식이 되어버린 비틀즈.. 저는 97년 영화 비트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장면에서 나온 렛잇비를 통해 빠지게 되었습니다..처음엔 익히 알려진 유명한 곡들만 찾아 듣다가 앨범을 다 듣고 나서야 비틀즈에 푹 빠지게 되었죠.. 이후 맴버들 개인 작업물까지.. 찾아 듣게 되고 더욱 비틀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나이먹은 노땅이 시대를 주도하는 센스쟁이들 앞에서 공감 못하는 옛날 얘기를 너무 길게 했네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구요.. 행복하셔요!! *우리말 표기법으로 하면 비틀스가 맞는 표현이지만.. 모두가 익숙한 비틀즈 그대로 표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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