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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물품판매가에 대한 규칙을 새로 만들면 어떨까요?
게시물ID : fashion_130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푸냥이
추천 : 0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8 13:30:41
하.....한번 날려먹었네요......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한숨... 다시써야한다니...ㅠㅠ
날려먹은 충격으로 다 생략하고 쓰겠습니다ㅠㅠ

 일단 저는 예~전에 구로 벼룩시장 참여를 해봤던 여징어입니다. 요번 장에는 구경하러가지 못했지만요ㅠㅠ 지방이라서ㅠㅠ
 아무튼 이번 사태를 통해 업자유입을 막기는 어렵지만 이제껏 이루어졌던 오유 벼룩시장 개최의 취지를 지키기 위해 가격책정시스템(거창하게!)을 도입하는게 어떤가 하는 의견입니다.
 
 저는 업자들의 참여는 아무래도 발인듯 발아닌 발같은 손으로 만들어낸 무언가를 내보이기에 부끄러워 할 많은 오징어 꼴뚜기 문어 여러분(작성차 포함)을 대신해 물품의 질을 높이게 되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에 나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저같지 않은 금손님들은 제외합니다... 당신들은 너무 잘만들어!!!!! 너무해!!!!!! 그래서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질좋은 물건 싸게 사는것에 찬성하지않나요?ㅎㅎㅎㅎ

 벼룩시장의 취지는 기부!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하호호 웃으며 커뮤니티로 이뤄낸 하나의 이벤트를 뿌듯하게 즐기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판매자들은 내 새끼들이 여기저기 좋은 주인만나 팔려가거나(?) 어느 이름모를 갑오징어의 입속에 들어가 분해되거나(?) 하는것을 보며 즐거워(?) 할 것이고 구매자들은 내가 사서 쓰고 먹고 하면서 기부도 할수 있다는 즐거움을 얻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 벼룩시장은 이윤추구를 위해 검은 마음으로 접근했던 일부 나쁜 판매자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배신감 분노를 느끼게 됐네요....ㅜㅠ

 그래서 이 오징어! 여러분께 제의해 봅니다!

오유 벼룩시장에서 10%기부... 이제 별 의미가 없는것 같지 않은가요?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가격책정 시스템! 

1. 판매자 등록 후 물품 재료비(소소한 비품이나 택배비, 교통비 등 포함) 를 정확히 기재합니다.
 요즘은 카드결제 서비스가 참 잘 되어있어서 계산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2. 오유벼룩시장이 열리는 전날 정오~ 늦어도 오후4시전에(물품준비만 완료된다면 언제건 상관없음) 판매물품의 수량과 질, 희망판매가와 제품당 기부액수를 알립니다.
3. 오유의 많은 이가탄형제들이 씹고뜯고맛보고즐기며 제품 원가와 판매자의 인건비(봉사비)를 따져 판매가와 기부액수를 적정수준으로 맞춰줍니다.
 물론 아마도 없으리라 믿지만 간혹 판매(봉사)자의 인건비 내지는 자율기부비를 횡령, 가격 후려치기를 시전하는 해산물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때는 조금의 핀잔과 반대를 주도록 합니다.
우리에겐 아름다운 양심이 있습니다. (물론 본오징어는 그런거없어서 가격책정 콜로세움에 끼어들지 않겠습니다 반대무서워여..ㅠ)
4. 오유의 축제 벼룩시장에서는 봉사하는 마음과 득템, 커플 질투하기, 기부했다는 뿌듯함 그리고 여러사람들의 감사인사와 소소한 정(이라쓰고 멋지고이쁜 오유님들의 먹거리 내지는 음료수 조공이라 읽는다) 외에는 없을 예정입니다.
 개인의 검은양심 이윤추구를 위한 불쌍한 오징어들 뒷통수 때리기 등이 허용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긴거 싫어하는 못난이들 있을거예요 알아요
짧고 굵게! 미리미리 이윤추구 없을만한 가격책정방법으로 모두가 좋은마음으로 즐길수 있는 오유장터를 만들자는 이야기입니다. 
  판매물품의 가격을 미리 상의해서 정해놓자!

 많이 빡빡하다 내가 고생해서 번 돈인데 인건비를 왜 너네가 책정하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돈 벌려고 벼룩시장 여는게 아니라는점 중요합니다.
서로 나누고 내 재능을 뽐내고 기부하고 즐겁게 놀려고 하는겁니다. 인건비며 내 이득 따지는 순간 업자로 몰리는거예요... 다들 이번사태 보셨잖아요...ㅠㅠ
 기부 퍼센트가 중요한게 아니라 물품 판매가도 중요하게 책정되어야 벼룩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을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누구는  너무 싸게팔아서 다 팔아도 최소한으로 기부했지만 마이너스가 났는데 누구는 그것보다 몇십배로 기부했지만 기부액의 몇배가 더 남아서 제배불리고 떠나네요.
 얼핏 본 바로는 규모가 커진것과는 다르게 기부액은 줄었다는 이야기가 있는것 같던데...(맞나요?)
이러면 우리가 기부라는 타이틀을 내 걸고 장터를 여는게 너무 부끄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이리갔다 저리갔다해서 보기 힘드신 분들 죄송해요ㅠㅠㅠ 폰으로 하는거라 이것저것 보기 불편하실거예요ㅠㅠㅠ 죄송...ㅜㅠ
제 글은 여기까지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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