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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속에서 부산 벼룩시장은 어떻게 되나..
게시물ID : fashion_130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칠한짐승
추천 : 10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0/28 13:43:14
눔....?!?!??!?!?!
 
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패션게시판이지만, 벼룩시장게시판이 따로 없는듯 하여 이곳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에.. 저는 부산사는 짐승이라 서울 벼룩시장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저번 1회 부산벼룩시장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1/15일에 부산대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길래
 
날짜도 딱 좋고, 집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꼭 가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서울벼룩시장 이후 분위기가 이래서 부산벼룩시장은 열리는지 안열리는지 무척이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있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데.. ㅠ.ㅜ
 
아무튼 그래서,
 
개인적으로 부산벼룩시장이 무사히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소한 나눔...을 해볼까 해요.
 
어차피 나눔이라고 하면 벼룩시장 담당자측으로 기부를 하지.. 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나눔하려는게..
 
20140326_202243.jpg
 
이런거라..
 
미리 만들 수가 없.. 어요 ㅠ.ㅜ
 
보잘것 없는 재주지만,
 
아니, 사실 재주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아무튼 주변지인들에게 선물했을때 좋아하시던 걸로 봐선
 
공짜로 생기면 좋아는 하실정도라고 생각하여.. 별거아니지만 감히 나눔을 해볼까 해요..;;
 
 
 
사실 2회 부산벼룩시장 참가자 모집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ashion&no=127779&s_no=127779&kind=search&search_table_name=fashion&page=1&keyfield=subject&keyword=%EB%B6%80%EC%82%B0)
 
을 보고
 
아.. 참가신청을 하고싶다.. 고 생각은 했지만,
 
 
1. 판매자 신청은
 
전각(도장)을 만들어 팔아볼까 생각도 했지만,
 
도장은 구매자의 이름이나 요구가 들어가야 해서 그자리에서 직접 파야하는데,
 
제가 전문적으로 하는사람이 아니라 그냥 발에 채이는 평범한 공학도...인지라.. 하나파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요..
 
이름 어떻게 그려넣을지 고민하고 파고, 측면에 문양? 무늬? 까지 넣고 색칠(?)하고 말리고 하면 하나만드는데 3,4시간씩..? 걸립니다 ㅠ.ㅜ
 
측면에 무늬같은걸 다 미리 파가지고 세팅해놓고 가도
 
현장에서 이름은 다 직접 새겨야 할텐데, 이름 새기는것도 배치/구도 정하고 새겨넣는데 짧으면 한시간... Orz...
 
그래서 fail...
 
2. 자원봉사자 신청은
 
사람이 부족한것도 알지만.. 자원봉사자가 꼭 필요한것도 알지만..
 
네.. 제 욕심이에요. 저는 그냥 이것저것 둘러보고 즐기고 싶어요.. ㅠ.ㅜ
 
3. 가드 신청은
 
제가 좀.. 등빨이 있긴 하지만..
 
평화주의자라 그런 험한일은 naver...
 
5. 재능 신청
 
..네일, 캐리커쳐는 해본적도 없고.. (전공자도 아니고)
 
연주라고는 기타 조금 칠줄 아는데 말 그대로 '조금' 칠줄 아는거라..
 
사회 진행자는... 음..;;; 패스합니다. ㅋ
 
6. 기부신청
 
첫번째 판매자 신청과 마찬가지 이유로 불가능 합니다..
 
전각(도장) 특성상 미리 만들어 물건을 넘길수가 없어요..
 
이,이름을 알아야;;;;;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나눔을 하고자 하는데,
 
대신 부산벼룩시장이 꼭 무사히 열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벼룩시장 담당자 분들께 힘내라고 나눔을 드리고 싶..어요..
 
일단 생각나는게..
 
1)담당자분 중 두분 정도..?
 
2)자원봉사자 분들중 한 세분 정도..?
 
3)재능기부자 중 한분..?
 
4)판매자 분들중 가장 수익금 기부금액이 많으신분 한분,
 
5)수익금 대비 기부금액 비율이 높으신분 한분, (수익금 전액기부하시는 분이 여러분이면.. 음... 어떡하죠?)
 
이러면 벌써 8명이네요..
 
뭐 이렇게 생각은 해봤는데,,,
 
이렇게 드리려면, 결국 나눔은 부산벼룩시장이 무사히 개최되고 난 이후가 되겠.. 하하하하하;;;;;;;;
 
그리고 4) 5) 같은 경우는 벼룩시장 담당자분께서 금액집계를 해봐야 알수 있는 번거로움이...
 
... 뭐 1) 2) 3)번 역시 담당자분을 번거롭게 해야 하네요;;
 
별거 아닌데 번거롭게 하는것도 좀 그런데..
 
좋은 아이디어가 안떠오릅니다.. ㅠ.ㅜ
 
그래서,
 
6) 댓글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면 한두분 정도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골라서 나눔을..?! 하고 싶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끝이고..
 
아래는 허접하지만, (예술계 가면 금손이 너무 많아.. ㅠ.ㅜ)
 
아무튼 제가 주변 지인분들께 선물했던 전각 사진을 조금 올려볼까 합니다..
 
20140330_235941.jpg
 
20140331_000238.jpg
 
20140529_002507.jpg
 
IMG_2544.jpeg
 
20141025_182456.jpg


 
 
 
 
 
요약
 
1. 분위기가 좀 그렇지만 그래도 부산벼룩시장이 꼭 개최됐으면 좋겠쪙.
 
2. 그래서 부산벼룩시장을 준비하는 분들께 나눔을 하고싶쪙. (좋아하실라나 모으겠지만...;)
 
3. 그런데 어떻게 나눔을 할지 좋은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니 나눔 아이디어 좀 제공해줬으면 좋겠쪙. (아이디어제공자에게도 나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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