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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90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지김치찌개★
추천 : 7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10 02:00:01
가끔 집 앞에 와 있는 치즈냥이가 있습니다.
혼자 집 앞에 앉아 캔맥 먹으며 훌쩍일때
계단 옆 같은 자리에 앉아서 쳐다보는 고양이;;
줄게없어서 김에 소금기 털어서 놓아주고
한참 눈인사 하다가 못 데려가서 미안해 라고 하는데
눈물이 갑자기 ㅠㅠ
지난번 집 앞에서 기다리는거 같아서 육포 주다가
잽으로 손에 상처도 나서 혼자 상처도 받았지만
가끔 찾아와서 둘이 눈 깜빡이고 얘기하다 들어가네요
참 예뻐요 이제는 제 앞에서 잠도 잡니다.
시간이 늦어서 이만 들어가야 될거같아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오유에 뻘글 끄적이고 갑니다.
부디 저 아이가 저 김 다 먹고 우리 차 밑에서
푹 잤으면 좋겠습니다.
데리고 들어갈수 없어서 미안하네요..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려주는거 같은 아이인데..
마지막 눈 인사하고 또 찾아올때까지 기다려야지ㅎㅎ
쓸데없는 글 쓴거면 죄송합니다
그냥 써보고싶었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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