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데 음슴체 쓸께요.
그냥 살면서 내가 본사람들중 가장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에요.
대화를 할때도 심각한 이야기 하고있는데 그와중에 본인의 작은 이야기 하고있고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한 아이가 암걸렸다는 이야기 하고 있는데 말 가로채서 호들갑떨며 본인의 손톱 까진게 너무 아프다는 식으로 말함.
그냥 다른사람의 이야기에 '공감'을 할줄 모르고 주구장창 자기 이야기만 떠드니 솔직히 같이 이야기 하고싶지 않음
시험전날에 자기 쉴때 카톡해서 뭐하냐고 물어봤을때 2장 공부중이야 하면 와 쩐다 공부 졸열심히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아 xx 공부한단닼ㅋㅋㅋ이지랄하고,
자긴 하나도 안했다는 식의 말은 너무 많이들어서 짜증도 안남.
시험날 A4에 요약해서 가져가서 외우고 있으면 공부했다고 빈정거리고. 나는 하나도 안했는데 ㅎㅎ 하다가 A+. 뻔한 거짓말은 그냥 침묵보다 더 나쁜거같은데
그냥 짜증도 이제 안남. 무시하고싶음
아무리내가 학점에 연연하지 않더라도 솔직히 옆에서 이러면 기분나쁠때가 많음.
배려심도 없어서 감기걸렸을때도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하면서 그대로 기침함. 침 ㅌㅌ
손으로 가리는걸 단 한번도 못봤음
좋게도 말해보고 화도 내봤지만 소용없어요. 삼년동안 스무번이상 말했음.
지난 여름방학때도 몇년동안 과외, 알바로 뼈빠지게 모은돈으로 같이 유럽여행갔는데 자기 피곤하다고 그만가자고, 더우니 숙소 들어가자고(2시에)..
온갖 짜증이란 짜증은 옆에 있는사람에게 다부리고, 그걸 한달동안 쉬지않고 들으니 나까지 미쳐버릴것 같음.
한마디로 인성도 거지같고, 애들 싫다고 하면서 대체 왜 교사 되려냐고 물으면 그놈의 '안정적이라서'
인터넷에 이런글 싸지르고 있는 나도 아름다운 인성의 소유자는 아닌듯 하나 이 위의 모든 말들을 돌려말해보기도 하고 농담으로 말하기도 하고
진지하게 말해보기도 하고 술자리에서 더 나이많은 분이 직접 조근조근 말해주시기도 하고, 근데 다 소용없음
어차피 대학생활 1년 남은거 같이 다니기는 하나 점점 지침.
이런거 다 일일히 말해줘도 본인이 못알아먹음. 문고리에 대고 말하는거같음. 나보다 한살 나이가 많으니 싸울수도 없는노릇이고.
공부못하거나 못생기거나 이런건 문제가 안되지만 이기적인사람이랑은 진짜 상종을 말아야 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