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뉴스 / 데일리e스포츠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게임즈, 온게임넷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는 2015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를 단일 팀이 참가하는 리그제로 변경한다는 안을 내놓았다.

28일 발표된 안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지역의 공식 대회인 챔피언스는 토너먼트 방식에서 리그 방식으로 전환된다. 상반기와 하반기의 2개 리그가 진행되며 2015 시즌에는 8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팀을 정하는 방식은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의 성적을 고려해 상위 7개 팀에 시드를 제공하며 1개 팀은 별도의 선발전을 진행해 선발한다. 향후 리그에 참가하는 팀의 숫자를 늘릴 예정이다.

롤챔스에 참가하는 팀이 8개 팀으로 축소되면서 각 게임단별로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팀별로 유지해야 하는 의무 엔트리를 10명으로 변경하면서 기존의 2개 팀 체제의 인원을 모두 수용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상위 리그가 8개 팀으로 축소되면서 리그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2군 리그를 신설한다. LOL팀의 의무 엔트리 10명은 롤챔스와 2군 리그에 출전이 가능하다.

2012년부터 유지됐던 윈터 시즌이 없어지는 것에 대해 3자 협의체는 시범경기 혹은 시드 선발전을 신설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 겨울 시즌에 대규모 변화를 주는 것을 감안해 시범경기 또는 시드 선발전을 열면서 변화에 적응할 기회를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email protected]]

 

두팀있는 팀들은 어찌해야되나 모르겠네요 ;;;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