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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한 日 포르노도 이보단 덜하다
게시물ID : humordata_90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피드011
추천 : 5
조회수 : 122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2/13 21:08:50
극악한 日 포르노도 이보단 덜하다 빗나간 누드 열풍 '위안부' 까지 이용 [조선일보 한현우 기자] 포르노 중에서도 가장 저질로 꼽히는 것이 일본의 ‘이메쿠라’다. 가장 순결한 이미지의 여성들, 여고생·교사·간호사 등의 옷을 입은 여자가 처참하게 강간당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성욕 아닌 인간의 악마적 내면을 끌어내는 최악의 상품이다. 12일 터져나온 이승연의 소위 ‘종군위안부 누드’는 그런 일본 포르노의 극악성을 단박에 압도한다. 이승연과 누드 기획사는 호텔 연회장에서 성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분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종군위안부 문제가 성 상품화의 원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흰색 한복을 반만 걸치고 얼굴엔 숯검정 같은 것을 묻힌 채 잔뜩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누드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그런 설명을 ‘기획 의도’라 내놓고 그런 사진을 보여주면 고개를 끄덕일 것으로 시장을 얕봤을 정도로 지금 우리 연예산업의 상품화 전략은 금도도 없이 마구잡이로 판을 벌이고 있다. 작년부터 유·무명 연예인, 한물간 연예인 가릴 것 없이 줄줄이 누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팔고 있다. 여배우들의 ‘막장’이라는 느낌을 줄 정도다. 물론 돈 때문이다. 주로 휴대폰 동영상으로 판매되는 이들의 누드는 대략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유통 기간도 극히 짧아, 사실상 ‘단발성’이다. 포르노 배우나 싸구려 에로영화 배우가 아닌, 가수와 배우, 심지어 텔레비전 배우들이 이처럼 줄지어 누드 대열에 뛰어드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돈에 눈멀어 막가는 연예산업의 상품화 전략 '역사'와 '恨'까지 들먹이며 최후의 상식 조롱 "결국 우리가 할머니 성추행하는 꼴" 의견도 어떤 이는 “주요 부분은 다 가렸다”며 마치 누드가 아닌 척했고, 자신은 섹스 비디오의 주인공이 아니라며 펑펑 울던 여배우는 얼마 뒤 ‘누드 발표회’란 행사를 열어 “헤어 누드도 찍을 수 있다”고 했다. 거기에서 이어진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인 흰 무명 저고리 섶 사이로 맨가슴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악마성에 소구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 조선일보 인터넷 게시판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댓글은 “위안부 누드를 보면서 가슴 아파하는 남자들이 있을까? 관심은 이승연의 몸매일 뿐이고, 결국 우리 손으로 할머니들을 성추행하는 꼴”이라는 내용이었다. 누드 논쟁은 대개 ‘예술이냐 외설이냐’란 문장으로 압축된다. 그런 논쟁조차 포르노가 만연한 이 시대엔 거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 그런데도 ‘위안부 누드’가 새삼 국민들의 감정을 폭발시킨 것은, 누드 상품에 ‘역사’와 ‘한(恨)’을 갖다 붙였기 때문이다. 연예인 누드에 비교적 무감각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역사의 아픔까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 대해 일반 시민들의 상식이 맞선 셈이다. 이 같은 건강한 ‘상식’의 밑바닥마저 무너뜨리려 든다면 연예 산업의 장래는 극히 어두울 뿐이다. (한현우기자 [email protected]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해버렸네..-_-b △ 일본보다 못하다는 평가..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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