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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x끼
게시물ID :
star_25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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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日問又日問
추천 :
0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8 15:30:14
어제 밤에 신해철의 뉴스를 들었다.
그의 당당했던 사진을 보니 문득 '나쁜 X끼'라는 말이 뇌리를 스치면서 눈물이 흘러 나왔다.
그토록 당당했던 사람이 할 일도 많으면서,
이곳에 모두를 버리고 그냥 자기 혼자 가버린
것이다.
난 왜 이런 가당치도 않은 배신감을 느꼈나? 아마 나 또한 그에게 든든함을 느꼈고, 짐을 지고 있었던 것이리라.
당신 음악의 팬은 아니었지만, 감사했습니다.
편안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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