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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공개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네요
게시물ID : fashion_130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율아빠
추천 : 3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28 15:38:59
더 정확히 말하면
원가공개란 카드에 아쉬움을 말하는 분들이
대부분 질타받고 반대받고 혹은 욕을 듣고 있습니다.

욕을 하신 분에게 별도로 드리고픈 말은
욕하지 마세요. 한 마디네요.

벼룩시장 판매자들이 잘못된 부분이 있고
그것은 질타받고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를 가해서
일을 바로잡는 것이 맞습니다.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허나, 질타의 카드로 원가공개는 아쉽습니다.

시장의 가격은 공정경쟁을 통해 결정됩니다.
거기에 담합 등의 비공정 요소가 있다면
제제받을 것이고 결국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사장되겠지요.

청 같은 상품의 경우는 대부분이
 대기업도 아닌 일개 개인사업자들일 뿐일테고
시장을 위협할 수준의 담합 등의 영향력이
있지도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폭리를 취했고 그것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이고 그래서 원가공개를 하신것이라면
큰 문제라 보지는 않습니다만
벼룩시장의 취지를 어긴 판매행태를 나무라는데
원가공개란 카드가 과연 맞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가를 알고나면
플러스 알파를 생각하며 합리적인지 따지기보다
원가와 판매가의 갭을 우선시하기 마련입니다.
그 판매가의 산정이 합리적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원가공개를 되도록 지양하고
기업비밀로 남겨두기 마련이지요.

즉 원가공개는 합리/비합리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부정적 뉘앙스가 깔릴 수 밖에 없습니다.
  
휴대폰쪽마냥 무리한 폭리를 취함으로
전반적인 질타가 들어갔을 때, 마진이 공개됐을 때
뭐라 할 사람은 없었습니다.

 허나 아기물티슈 때 어땠습니까.
일부 업체의 부정으로 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위기를 겪지 않았습니까?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고요.

벼룩시장 판매자로의 정당한 질타가 아닌
그저 더 질타하기 위한 카드로의 원가공개는
그래서 아쉬운 겁니다.

만약 부정적 뉘앙스를 주고
그것으로 사업자들에 악영향을 준다면
그땐 누가 책임지실 수 있겠습니까?

결론은 그렇습니다.
벼룩시장 판매자들의  부정은 질타함이 맞습니다.
하지만 원가공개란 카드는 아쉽다는 의견인겁니다.
판매자 쉴드가 아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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