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거의 눈팅만 하다가... 외국 잡지 같은 걸 읽었는데, 지금 사춘기 소녀들이나 첫경험이 망설여 지는 여성들, 혹은 일반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역 아마 많을거에요. 너무 길어서 일부러 지운것도 많습니다.
성에대한 진보적인 관점과 이야기들이 많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
스압이므로. 긴 긁이 읽고 싶지 않다면 ㅠㅠ어쩔수 없져 나름 줄이고 줄였어여 헝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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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정녀라는 개념은 도대체 뭔가?
Therese Shechter's의 2013년도 다큐멘터리 "처녀성을 잃는 방법"에서는 그럴듯해보이지만 어리석은 질문을 던집니다.
"처녀성은 무엇인가요?"
사실 답은 굉장히 복잡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의 처녀성은 사실 '이성애자-남성 중심의 성교'에 관해서만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즉 남성 성기의 삽입에만 초점이 맞춰진 표현입니다.
레즈비언, 게이 커플들은 물론이며, 구강 및 항문 성교를 해서 처녀막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처녀'라는 개념인지?
이러한 처녀에 대한 강박관념은 여자들이 그 어떤 것 보다 '정절'을 지켜야 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처녀성이라는 용어를 철저하게 분석해보면 넌센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처녀성이라는 것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명확한 개념이 있는 것도 아니며, 사람들은 자기 자신 스스로 '진정한 처녀성이 무엇인지' 스스로 개념을 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처녀막은 처녀라는 증거다?
숫처녀라는 개념은 굉장히 애매합니다.
의학적으로도 이사람이 숫처녀다,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뭐 의학적으로 굳이 따지자면 "처녀막 손상" 에 대해서 얘기해볼 수 있겠군요.
사실 처녀막은 청년기나 사춘기 때 닳거나 마모(?)되어 없어지기도 하고, 트렘플린에서 뛰거나 승마, 그리고 단순히 스포츠 게임을 하는 동안 손상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 아예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요.
첫 경험을 했던 여성의 반 이상이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침대 시트에 핏자국은 전 세기 역사에 걸쳐 동정의 상실을 의미해왔습니다.
'피를 흘리는 것만이 동정의 상실'이라는 이러한 잘못된 오해는 심지어.. 인공 처녀막을 만드는 상술까지 나타났죠. 또한..몇몇 전세계의 소녀들은 가끔씩 그들의 '정조'를 확인시키기 위해 불시에 처녀성 테스트를 당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처녀막은 집착하지 마세요 ! ㅠㅠ
3. 여성은 무조건 질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성을 구분하는 것은 신체적인 특징에 따라 구분합니다.
이건 그냥 단순히 성(性)에 대해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한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성 성기를 가지고 있으면 남성, 여성 성기를 가지고 있으면 여성이라고 정의하지만 성을 구별하는 것은 사실 생물학적으로 구분짓는 것이다 뿐이지, 여성 성기가 없는 여성 트렌스젠더도 사실 여성입니다.
4. 첫경험은 무조건 아프다?
많은 소녀들이나 여성들은 첫 관계시에는 통증과 아픔이 수반된다(?)라고 종종 교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긴장감에 의해 근육이 긴장되서 온답니다...
첫 관계시 피가 나는 경우도 이게 처녀막이 찢어져서라기 보다는, 미숙한 성관계 경험 혹은 관계 시 여성에게 나오는 애액이 적어 근육이 손상되서 피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제 첫경험은 무조건 아프다고 말하는 교육이 아닌, 첫 경험이 모두에게 편안하고 소중한 기억이 될 수 있도록 말해주는 교육이 필요할 것 같네요.
5. 누군가 무엇을 사준다면..섹스를 해야한다?
No..전혀 ㅠ
그게 다이아몬드가 됐든, 술이 됐든 절대 섹스를 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6. 섹스를 많이하면 질이 늘어진다..?
여성의 질 사이즈는 남자들처럼 다양합니다. (거기가) 긴 사람, 두꺼운사람, 짧은사람 등등..
사실 질은 고무밴드와 같아서 소방대원들이 쓰는 물호스로 자위하지 않는 이상 늘어지는 일은 없어요 ㅠㅠㅠ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할거에요.
"아이를 낳으면 질이 늘어진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은 후에, 성관계 시 느낌이 다르다!!! 라고 보고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이러한 느낌은 '연령', '아이의 크기' 그리고 '케겔운동'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바뀔수 있다는 점...
이러한 변화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며,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현상이에요. 아이를 낳거나, 나이가 들어서 살이 늘어지는 것처럼 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세요. :)
(괄약근 운동해야겠당 헝!)
7. 여자는 섹스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음, 하지만 많은 성연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여자들 또한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섹스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는 겁니다.
뭐 이건 요즘 성이 개방되서 생겨난 트렌드도 아니구요, 단지 이러한 질문을 던졌을 때 솔직하게 대답한 여성들이 늘어났다는 거죠.
그럼 왜! 어째서! 우리의 고정관념들은 여성이 성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걸로 얘기하는 걸까요?
이건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대중매체나 책, 잡지 등에서 여자가 섹스에 대해 많이 생각하면 남성의 성향이 짙거나 좀 문제아 같은 이미지를 심어주었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당.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아직도 여자가 조금 더 책임감 있는 역활로 그려지잖아요. 예를 들어... 엄청 철부지 남편에 그 남편을 꾸짖는 아내와 같이 ㅎㅎ
이러한 단편적인 면은 남성의 경우에도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진짜 남자는 엄청난 성욕을 가지고 있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죠.
예를 들어서.. 남자는 매 7초마다 섹스를 생각한다는 등..
사실 이것 또한 진실이 아니에요. 그
냥 사회가 젊은 남성들의 성욕을 희화하 하여 재 탄생 시킨 이미지가 이렇게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것 뿐!
성적욕구가 부족한 남자는 진짜 남자가 아니다, 라는 고정관념으로 비롯된 얘기지요.
이러나 저러나 남자 여자들에게 흔히 있는 사회가 만든 고정관념이라는 점.
여성도 섹스를 남자만큼 많이 생각할 수 있고, 남성 또한 성욕이 없는 사람도, 여성성이 강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점.
다양성을 존중하자구요 ^^
8. 여자들은 Casual sex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자들은 남자들과 같이 sex를 즐길 뿐만 아니라,
저널리스트 Daniel Bergner이 보고한 바에 의하면
여성들의 성욕구가 "꼭" 친밀함과 안전감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의미는...여성들이 남자친구, 배우자 등 자기가 감정적으로 친밀하고 익숙한 사람들이 아니어도 성관계를 할 수 있다는 것이겠져?
성욕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많은 여성들 또한 평균 남자들처럼 casual sex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욕구들은 사회적이나 문화적으로 좀 달라지기도 합니다만,
성욕구에 관점은 시간이 지나고 지금의 세대들이 문화나 성역활에 대해 진보적인 입장을 가지면서 많이 없어졌죠.
이건 충분히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 입니다. ^^;
9. 콘돔은 남자가 사야한다?
자신의 미래와 안전을 위해서라면 여자도 살 수 있어요.......남자들만 사는게 아니에요!
10. 성적으로 불감증인 여자는 남편을 바람피게 만든다?
성불감증인 여성들도 있죠.
근데 이러한 여성들 때문에 남편들이 바람핀다 라는 것은
"여성이 남성을 만족하게 해줘야 된다." 라는 낡은 관념으로부터 왔다고 생각 할 수 있겠네요.
이건 남편 바람에 대한 책임을 여성들에게 떠넘기는 일 밖에 안 돼요.
간통에 대한 책임을 성의 고정관념에 맞춰 그 책임을 여성에게 떠넘기기 보다는,
개인적인 책임에 대해 촛점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남자들이 자기 자신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그건..동물입니다.
11. 왁싱 꼭 해야한다?
왁싱 제품에 대한 광고를 보면 여성은 제모 잘하고 매끈매끈해야 제대로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본인이 왁싱하기 싫으면 안하면 그만이지 꼭 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어찌보면 결국엔 왁싱이나 제모 제품에 관한 시장은 엄청난 돈을 발생시키는 큰 시장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제모/왁싱 제품에 관한 시장은 미국에서만 210억정도 규모에 달합니다.
또한 여성들은 인생을 살면서 약 1만 달러, 즉 천 만원 정도를 왁싱/제모 제품 및 시술에 투자합니다.
왁싱이 싫다구요? 그럼 안 하면 됩니다용! 꼭 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세요!
12. 생리중엔 관계를 못가진다?
생리중에 관계 갖는 것이 싫다면 안 하면 되는 것이지만,
생리 중의 관계는 생리통을 조금 완화 시킬 수 있고, 몇몇 여성들은 생리 주기가 짧아지는 경향도 있었다고 보고 했습니다.
하지만 임신의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으니, 콘돔 사용은 꼭 해야 한다는거!
13. 가끔씩 섹스할 때 아픈건 정상이다?
전혀... 아프다면 긴장했거나, 근육이 너무 수축해있다는 증거입니다.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 충분한 전반전이 필요하겠져.
14. 한 번 섹스를 시작하면 "하기 싫어, 안돼"를 말하는것은 곤란하다...?
섹스를 하는 동안 마음이 바뀌었다면,
그래서 하기 싫다면 언제든지 아무때나 NO! 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만약에 남친이나 배우자 혹은 파트너는 당연히 여러분!을 존중해야 하는거구요.
상대방이 너무 성적으로 흥분되서 말하기 곤란하다? ㅠㅠ
글쎄요,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충분히 내야 할 필요도 있을 뿐더러 남친이든 배우자든 그들도 우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
15. 여자들은 포르노를 보지않는다?
비현실적이고 여성성에 대한 일그러진 포르노들에 대한 여자들의 증오감은 이해할만 합니다.
왜냐면 포르노는 그 것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는 남자들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이져..
하지만 여자들이 포르노를 혐오하며 즐겨하지 않는다! 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오히려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도 있거든요.
연구에 따르면 남성/여성 모두 성적인 반응과 자극에 의해 동등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에로틱한 이미지를 볼 때 남자들의 뇌파가 엄청 무지막지하게 증가하는 것 만큼 여성 또한 유사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보면..ㅎㅎ
사실 저도 포르노 ..자주 봐요...우끼끼
16. 성희롱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니... 그냥 지나쳐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많은 젊은 여성들은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혀서 논란입니다.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당연한 것도 아니고
여성들은 이 상황을 "예상했으니까..."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면 절대 아니되오~
어떠한 형태든지 성적인 희롱이나 추행은 용납할 수 없는 겁니다.
17. 모두가 한다?
평균적으로 미국인들이 동정을 잃는 시기는 17세(한국나이로는 18-19살이라고 보면 되겠슴다).
많은 사람들 또한 늦게까지 안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뭐 이게 수치스럽거나 나쁜건 아니에요.
어떤 사람들은 섹스에 대해 완전히 흥미가 없는 사람들도 있죠.
섹스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섹스를 해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섹스는 안전하고,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선택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
**** 많은 여징어 남징어 오유징어들은 해당사항이 없겠지만................쥬륵 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