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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직장으로 이직해써여!
게시물ID : boast_12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짖어봐쥬디
추천 : 3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8 16:23:47



20살,
남들이랑은 조금 다른꿈을 꾸고있던 저에게 
취직을 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은 정말 가히 충격적이였죠
그렇게 충격을 안고 잡은 첫 직장은 선배들도 좋고 업무 환경도 좋았습니다
나이에 걸맞지않게 일 잘한다고 승진의 문턱까지 갔었는데 
팀장과 적지않은 마찰이 있어 승진도 포기하고 8월월 말에 멘탈케어 한다고
일도 그만 두고 집에서 하루종일 방콕도 했고, 부모님, 오빠 다 일 나가는데
나 혼자 집에서 컴퓨터나 붙잡고 티비나 붙잡고 진짜 완전 제대로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었네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괜찮아진 줄 알았던 우울증도 다시 오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구직활동을 한지 어언 두달 
면접에서 느낌이 좋았던 무역회사에서 연락이왔네요 
원래 초봉으로 받았던 금액보다 많이 적은금액이지만,
나이 어릴 수록 배운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근무해야겠습니당 XD

혼자 삭히면서 꽤나 힘들었던건지 
면접결과 전화로 통보받고 한참을 끄억끄억 거리면서 울고,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좀 더 쉬지 않겠냐고 하시면서도 잘됬다고 해주시고

으아 기분 좋네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합니다!

오유에 모든 취준생분들 우리 다같이 힘내요!
언제나 내가 나갈 수 있는 길은 다 열려있더라구요 XD
오유 자랑게시판에 언젠가 자랑해보고싶은게 있었는데 이직글로 자랑게에 올 줄은 몰랐네요

힘들고 지칠때 오유와서 힐링도 많이받고 울기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기뻐요! 그럼 이ㅁ나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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