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리기사와 행인 등을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을 기소의견 송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김 의원 또한 대리기사에게 물리력을 가한 점이 인정돼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대리기사 이모씨(53)의 업무가 이들의 폭행 등으로 지체됐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도 추가할 예정이다.
유족이 폭행을 당했다며 지목한 목격자 정모씨에 대해 경찰은 폭행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정리했다.
김 전 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은 지난달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기사, 행인 2명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거 유가족분들이 기소당했고 목격자분은 무혐의가 됐다는데 조금 이상하네요ㅠㅠ
분명 오유에서 같이 싸우는 영상 본것같은데...
유가족분들이 속상해서 조금 싸운거가지고 일이 괜히 커져서 세월호의 진실에 누를 끼칠까 염려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