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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회의 안하나요?
게시물ID : fashion_130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제구역
추천 : 5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8 18:02:58
보통 행사하기 전에 밤샘 회의 미친듯이 달립니다.
미친듯이 달리다가도 정작 행사 당일엔 사고 터집니다.
 
그래도 사전에 총괄운영진부터 자봉까지 봉인 업무 분장 숙지하고 본인 맡은 장소 맡은 임무 수행합니다.
사전에 이런 과정만 있었더라면 사전 협의되지않은 장사꾼이 빈부스에 들어가 물품 펼치지도 않았을꺼고,
기부물품을 마음대로 터무니 없는 가격에 경매에 올리지 않았을꺼고
업자들 난립하는것도 막았겠죠.
 
맡은 구역내에 어떤 판매자가 있는지만 숙지해도 안생겼을 일이고,
경매에 붙일 물건 안붙일 물건 경매 시작가 등만 논의하도 안생겼을 일이란 말입니다.
 
판매자 모집도 말인데...
절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런 비슷한 한마당류의 행사의 경우 사전에 모든 부스에서 판매할 것에 대한 정보를 운영진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알아야죠.
모르면 말도 안되는거죠.
그러기 위해
모든 판매자와 사전 접촉을 통해 판매할 물건, 판매할 수량 판매할 가격 기부할 비율 등을 확정해서 그외 변동이 절대 없게 해야 합니다.
가격도 판매자 임의가 아닌 사전에 원재료의 가격을 영수증이나 견적서 등으로 운영진에서 확인하고 운영진쪽에서 주도하에 판매자와 협의를 통한 선정을 해야죠,
 
 
운영진 고생한건 다 알죠.
행사하는데 고생하지 않는 운영진이 어디 있습니까.
하다못해 고민하고, 행사 시작전 천막이라도 먼저 치고 있고, 끝나면 남들 집갈때 천막 철거라도 하면서 누구나 고생합니다.
운영진이 고생하지 않는 행사는 절대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운영진이 고생을 하고 눈알이 쏟아질정도로 피곤해도
행사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행사는 망한거고, 행사가 망했으면 비난은 운영진이 감수해야합니다.
이번 서울벼룩시장은 망한 행사입니다
누가 뭐래도 문제가 있었고,
사전에 그런 문제를 감지하고 걸러내지 못한 책임은 운영진에게 있습니다.
 
지금은 자봉과의 소통이 부족했네, 자봉 임의로 했네 하면서 책임을 돌리거나 사과글 작성중이니 일단 기다려라 라고 할 때가 아니라 작성은 당장 마무리 하고, 단톡은 그만좀 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방안을 세우는게 중요하죠.
당장 얼마 않있으면 벼룩시장 또 있다면서요.
그리고 앞으론 영영 서울에서 벼룩시장 안할껀 아니잖아요.
 
운영에 대한 메뉴얼이나 프로세스부터 확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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