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왕의 곡....더 늦기 전에....
게시물ID : star_259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만먹고사니
추천 : 5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8 18:19:01
 
 
더 늦기 전에       / All Man Band  (작곡 / 작사 : 마왕 신해철)
 
(김종진)
생각해보면 힘들었던 지난 세월
앞만을 보며 숨차게 달려 여기에 왔지
(신해철)
가야할 길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이제 여기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네
 
(윤상)
어린 시절엔 뛰놀던 정든 냇물은
회색거품을 가득 싣고서 흘러가고
(유영석)
공장 굴뚝에 자욱한 연기 속에서
내일의 꿈이 푸른 하늘로 흩어지네
 
(신성우)
하늘 끝까지 뻗은 회색 빌딩숲
이것이 우리가 원한 전부인가
(김종서)
그 누구가 미래를 약속하는가
이젠 느껴야 하네
(All Man Band)
더 늦기 전에
 
(신승훈)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에
(이승환)
하늘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속에 담게 해주오
 
(All Man Band)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에
하늘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속에 담게 해주오
 
(나레이션 서태지)
저 하늘에 총총히 박혀있던 우리의 별들을 하나둘 헤아려 본지가 얼마나 됐는가
그 별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힘없이 꺼져가는 작은 별 하나,
자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뭐라고 생각하나
우리는 저 별마저 외면하고 떠나보내야만 하는가
 
 
좀전에 어떤 분이 "더 늦기 전에" 올리셨다가 글 삭제 하셔서 제가 다시 올립니다.
 
 
저 오늘 생일입니다. 10월 28일....
마왕은 제 생일 하루 전인 10월 27일에 떠났네요...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
제 가장 친했던, 지금도 가장 친한 친구는 12월 24일에 떠나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잊을 수 없는 날에만 떠나는 것인지...
죄송합니다. 이런 날, 이런 하루에, 이런 글이라니...
 
크기변환_생일인증.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