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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팔찌 구매자.. 아니 벼룩시장 이용자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88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ungCat
추천 : 2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8 19:39:27
하.. 진짜 착잡하네요.

솔직히 행성팔찌를 포함하여 고체 향수, 기타 디저트..
줄을 못해도 30분 정도 서서 기다리다 겨우 순서가 와서 구매한 게 대부분이었거든요.
드디어!!! 제 순서 와서 상품들 보는데.

사진이랑 너무 달라요. 물품에 비해서 가격도 너무 세요.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도 작은 것 같아요.
이거 보통 온라인에서 찾아보면 더 좋은 거 있을 것 같긴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좋은 일에 쓰는 거니까. 같은 커뮤니티 사람들이 파는거니까.
내가 이만큼 기다린 것도 좀 아까우니까.
이거 사려고 와서 기다린 건데 사야지. 하면서 상품에 썩 만족 못하면서도 산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그렇게 20만원을 썼습니다.
근데 막상 집에 와서 보니 뭐가 몇개 없네요.

2014-10-26_17.31.38.jpg

그래도 이왕 산 거 기부도 한다고 하니까 다 좋게좋게 생각하자고 넘겼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입니까...위안부 할머니들 걸고, 오유 걸고 사기를 치다니요..
진짜 크게 한탕 당한 느낌이에요. 점심값 아낀다고 칼로리바란스 먹는 제게 20만원은 꽤 큰 돈인데..
사진엔 없지만 중고 가방도 3만원 주고 샀는데 집에 오니 얼룩이 너무 심해서 손도 못 쓰게 됐고. 참...

너네들 뱃속에 쳐 넣으라고 준 돈 아닌데. 
이런 일들이 일어나니 정말 기분 더럽습니다.
머리채 휘어잡고 싶어요.

특히나 행성팔찌는 제가 신세진 분께 선물로 드리려고 했던 건데 어째야할지 난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갔던 저의 첫번째 오유 벼룩시장이, 정말 최악의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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