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로이스터 감독님이 계실 때 그때 처음 사직구장을 가고
야구에 야자도 모르던 제가
야구를 처음 관중하고 팬이 되어
롯데를 외쳤습니다.  

이대호선수를 봄서 우왕 크다 거대하다
진짜 자이언츠다 우왕 미노 우왕 서비 우왕우왕 주차이
등등을 외치며 매주 구장감서
자유석이든 응원석이든 옆에 아줌마아저씨와
사장님사장님 함서 가니 기뻐하고
분노하고 족발나눠먹고 ..........

몰랏어여
저때가 황금기 중 한 때가 되다니

이후 시즌부턴

난 수련을 하러 온 것 인가
도를 닦기위해 롯데에 입문했는가

정체성혼란이 오기 시작햇져
그리고 지금 쿠크다스 잘못 뜯어
이불위에 흩뿌려진 쿠크다스 가에 부스러기가
되었네요....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