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숭례문은 국보 1호답게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참 잘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게 웬 또라이 한명때문에 불타버렸단 말이죠.
그 과정에서 어떤 예방책, 방지책도 없었고요.
그때문에 결국 지켜내지 못하고 타버렸단 말입니다.
게다가 그 위에 쌩뚱맞은 현대문물로 겉만 그럴듯하게 다시 쌓아올리고,
그 속에는 불법 안료/ 접착제로 떡칠되어있었고,
어김없이 잘못된 인사로 인한 문제였고,
그래서 결국 갈아 엎어야되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라....흠...
이것만큼 함축적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상징하기도 힘들것 같은데요??
학교 오가는 버스에서 항상 보게되는 숭례문인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