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그 대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4시 45분쯤부터 사람들이 모여있기 시작하더군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다보니까 유세 사회자분께서 "정권 교체를 원하신다면 5발자국만 물러나 주십시오!"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부산에 의석을 두고 있는 정치인들 한 명씩 소개 될 때마다 환호성이 울려퍼졌고 그 중 압권은 전재수 의원이었습니다.
표창원, 박주민, 박영선 이 분들도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구요....
그리고 정말 감동적이었던건 김홍걸씨가 소개 될 때 사람들이 김홍걸을 엄청나게 연호 했습니다.
철벽 같았던 지역주의의 벽이 드디어 무너지는 느낌....
그 이후에 문 후보가 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못 다 이룬 꿈, 당신의 친구인 문재인이 이루겠습니다! 할 때 약간 눈물 날 뻔 했어요....
사람이 워낙 많고 급한 볼일이 생겨 그 이후에 개장된 더민당 나이트는 못보고 왔지만 가슴 벅찼습니다!
출처 |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220002415742&select=&query=&user=&site=&reply=raelian00&source=&sig=h4a9Sg2Ah3HRKfX@hca9SY-Aihl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