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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903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GM★
추천 : 2
조회수 : 10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30 20:29:50
풀잎 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 막힐 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소
귀뚜라미
- 나희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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