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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실망. 또 실망.
게시물ID : fashion_130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강구
추천 : 15/12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0/29 10:00:27
다시는 열어서는 안됨.

좁은공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질서는 사라지고 "기부금"이라는 명목하게 배려가 사라지고 맹목적으로 사람들을 몰아넣음.

이번에 참가했던 수제로 자신의 재능을 판매했던 판매자 중 대부분은 장담컨데 다음참가는 없을 것.

벼룩시장의 온전한 피해자는 이분들.

발품팔아가며 몇일을 노력하며 오유 벼룩시장만의 문화와 특성을 만들려 한 손수 물품을 제작하고 판매하신 모든 분들이 피해자.

그렇게 기부가 좋으면 기부 얼마든지 할 수 있음.

내가 기부하고 있는 밀X재단이나 4년전에 기부했었던 굿네XX스 나 잘알지 못하지만 수십 수백개의 재단 또는 봉사단체가 있는걸로 암.

그런곳에 직접 기부를 하거나 정 오유라는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싶었으면 별도로 기금을 모았으면 됬음.

하지만 "벼룩시장" 이라는 허울을 들먹이면서 " 난 사실 이거 사고싶어서 산거 아냐. 기부 한대니까 산거지" 하는 이상한말을 함.

말인즉슨 자기는 기부를 했을뿐 이 물건들은 "기부를 한 나에게 당연히 줘야 할 보상!" 이라고 생각함.

더 쉽게 얘기하면 남의 물건은 갖고싶고 내 돈은 쓰기싫다는 얘기.

왜냐? 이 돈은 "기부금"이니까. 니 물건 사줄 돈이 아니니까!

"넌 내 돈을 다 기부해야돼! 하지만 니 물건은 내가 가지겠어!"

다른곳에서 팔았으면 사지도 않았어!! 하는 분들. 욕심이 과하지 않으세요??

본인이 구매하는 모든 돈은 " 순수 기부액 " 이라 하는데 그 돈으로 그냥 직접 기부를 하시지.

왜 벼룩시장이라는 명목하게 애꿎은 사람들 재능을 낭비하고 그들의 노력을 깨끗히 무시하시나요.

그냥 "룰"을 만드세요. [수제품 판매 금지! , 새물건 판매 금지!]

아무도 상처 받지않고 아무도 상처주지 않습니다.

구지 서로 상처주기위한 축제아닌 축제를 벌인게 좀 안타깝네요.

[[ * 악덕업자를 제외한 벼룩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건판매를 해주신 모든 판매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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