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공들여 개척한 이란시장, 중국에 다 빼앗길듯
게시물ID : sisa_90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파란
추천 : 12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9/09 12:12:44
들였던 이란시장 中에 모두 빼앗기나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9.09 11:20
 



이란 "경제적 보복" 공언
국내기업 피해확산 불가피
이란 최대 수출교역국 中은
정치·경제등 협력강화 예고

한국의 대이란 제재로 힘들게 쌓아온 이란 시장을 중국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제재 동참을 위한 미국의 다음 목표는 중국이지만 중국이 동참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은 자국에 제재를 가하는 국가에 대해 '경제적 보복'을 공언해온 터라 이 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을 국내 기업들은 걱정한다.

그간 선진국들이 이란과의 교역을 줄여온 틈을 한국이 비집고 들어갔지만 이젠 한국도 이란 제재 대열에 동참함으로써 중국이 경제적 실리를 챙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이미 이란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했다. 2008년 기준 이란의 대중국 수출금액은 200억달러로 총 수출의 18.6%를 차지하면서 중국이 이란의 최대 수출대상국으로 떠올랐다. 이는 2002년 21억달러, 총 수출의 9.6%에 비해 10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정부가 사전허가 없이는 사실상의 모든 대이란 금융거래를 금지하는 등 금융, 무역, 운송ㆍ여행, 에너지 분야에 걸쳐 포괄적 제재 조치를 담은 유엔 안보리 결의 1929호 이행 조치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등 중징계 조치를 받은 서울 테헤란로의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긴장감이 흐르는 듯하다. 안훈 기자/rosedale@

특히 한국(7.0%), 중국(18.6%), 일본(15.4%) 3개국으로의 수출이 이란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할 만큼 이란과 동북아 국가간의 에너지 교역이 확대됐다.

이란의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기준 전체 수입의 13.5%(93억달러)로 가장 많다. 이는 2002년 10억달러, 총수입의 4.7%와 비교해 9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이 이란과의 교역을 줄여온 사이 중국 등 아시아국가와의 교역이 급증한 것이다.

실제 이란의 총 수출과 수입에서 EU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21.8%와 41.1%에서 2008년 각각 17.9%와 25.6%로 급감했다.

우려되는 대목은 이란으로의 수출품목에서도 한국과 중국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이란에 대한 중국의 수출은 그동안 섬유류가 감소한 반면, 기계류와 전기기기, 차량, 철강 및 철강제품 등에서 급증했다.

한국의 대이란 수출품목 1위가 철강판이며, 이어 합성수지, 자동차, 자동차부품, 냉장고의 순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박철형 전문연구원은 "이란 핵사태를 계기로 서방 에너지기업의 이란 진출이 둔화된 가운데 2004년 이후 중국의 이란 에너지개발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핵개발 사태와 고유가라는 정치 경제 여건하에서 이란과 중국의 협력 강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느님에게 천안함 편들어달라고 후빨 해준 결과가 이것.

안하려고 해도 '같이 안하면 죽여버린다' 라고 대놓고 무섭게 협박하시는 미국느님에게 버틸수가 있나
경제 살린다더니 이렇게 죽이는구나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