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주리조트 주차도우미인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거지같다' 네요.

사람이 이렇게까지 이기적인줄 몰랐습니다.

저희들이 주차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해도 끝까지 무시하고 들어와서 주차하시고

어쩌다가 불법주차되어있는 차가 있으면 이 차는 뭐에요 하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나이 드실대로 들어서 이젠 남이 불법주차한거까지 따라하지 않으면 속이 안풀린답니까

남들한다고 따라하는건 어렸을때로 충분하시지 않으십니까

그렇게 주차공간이 없으니까 좀 밑에 있는 주차장으로 가달라고 하면 거짓말하지 말라고

자기가 봤는데 공간이 넘치더라고 하시는 분....진짜 없는겁니다. 있으면 드리지 왜 막겠습니까.

우기고 우기고 끝까지 우기시는분 할수 없이 보내드렸더니 한 20분 뱅뱅 도시다가 자리없어서

나오시면서 왜 욕은 하십니까. 저희가 분명 자리 없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가족 내려줘야한다고 잠깐만 들어가신다는 분들 거짓말인거 다 압니다. 

너무 멀어서 걸어갈수가 없으시다는분 5살짜리 꼬맹이도 자기 장비 들고 뒤뚱뒤뚱 잘만 걸어가는데

님들의 중고등학교 자녀분들은 스키들면 바로 쓰러진답니까 그럼 스키는 어떻게 탑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어이없는 경험담인데 남녀 2:2 커플로 왔나본데 주차하면 안되는 자리에 주차하기에

주차하시면 안된다고 옴겨주세요 했더니 남자는 싫어 and 견인하려면 견인해 라고 말하고

킬킬거리고 그 뒤에 여성분들. 오빠 쿨하다 멋있다. 미치셨습니까 어딜 어떻게 포장하면

그게 멋있게 들리십니까 골이 비셔서 머리에는 장식말고는 더이상 기능이 없으신겁니까

저희는 고객님들 최대한 편하게 해드릴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여러분 엿먹일 생각같은건 없으니까 제발 말좀 들어주세여ㅜㅜ


흠...그냥 오랫만에 컴잡아서 그동안 쌓인것좀 써봤습니다...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