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옷을 입는 여자부터 하겠습니다.
여자가 자신의 성적매력을 부각시키려는 것은 일종의 과시욕 충족으로 해석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그 과시하려는 것이 성적인 능력만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결혼한 사람도 그런옷 입을수 있고, 회사에서도 그런옷을 입을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적매력을 보이는 옷을 입는 사람이 과시하려는 것은 자신의 성적인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전반적인 능력이나 가치나 역량으로 봐야 할듯 합니다.
특히나 여성에게는 외모가 능력인 이 나라 같은 사회에서는 말입니다.
아마도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성적매력이 넘치는 여자를 보게 된다면
'저사람 성적인 능력이 대단한 사람인가 보다' 보다는 '저 사람 잘 나가는 능력있는 사람인가 보다'라는 느낌이 앞설것 같네요.
여자에게서 이나라에서는 외모만큼 자신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보여줄만한 것이 없는듯 합니다..
성적매력을 가꾸는 여자를 마주치게 된다면 아마도 저여자는 '자신의 성적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가 아니라
'저여자는 '자신은 가치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말하려고 하고 있다'로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즉, 나는 이정도 가치있는 사람이니 아무나, 아무렇게나 대할 생각하지 마라.
그러면서도 최소한의 급(?)이 되는 사람은, 존중해주는 사람은 누구나 편하게 오라.
이런 말을 하고 있다고 해석해야 할듯 합니다.
남자에게 이것은 고급승용차나 좋은 옷을 사려는 것에 비유할수가 있을듯 하네요.
특히 고급승용차를 모는 사람이 좋은 대접을 받는 이 나라 같은 사회에서는 말이죠.
그것이 허세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건 이나라에서는 고급승용차를 모는 것은 부와 지위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런 부와 지위는 당연히 능력이나 역량으로 연결이 되겠지요.
문제는 누군가의 고급승용차를 보게 된다면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듯 하지만
저 차를 훔쳐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는 겁니다.
그 훔쳐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과연 소유욕이 과하게 많은 사람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아니면 기본양심이나 소유 관념이 없는 사람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소유욕이 과하게 많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저걸 소유하기 위해 일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여자도 마찬가집니다.
성적매력을 풍기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면 시선을 주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듯하지만
저 여자를 성폭행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는 겁니다.
그 성폭행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과연 성욕이 과하게 많은 사람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아니면 기본양심이나 염치나 개념이 없는 사람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성욕이 과하게 많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저 여자를 성폭행 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집에가서 해결하던지 아니면 대시를 하지 않을까요?
성폭행범에게 문제는 성욕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양심에 있는 것입니다.
성폭행범은 성욕이 많은 사람의 발전형이 아니라, 기본양심이 없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배욕의 발전형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성범죄자가 원하는 것은 성욕 충족이 아니라 '지배욕 충족'입니다.
즉, 성범죄자가 본질적으로 원하는 것은 섹스가 아니라 '폭력'입니다.
폭력을 통한 지배욕 충족!
성범죄는 야한옷을 입는 여자과 성욕이 많은 사람이 만나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허술하고 나약한 여자와 지배욕은 많은데 별볼일 없는 양심불량자가 만나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범죄의 타겟은 야한옷을 입은 여자가 아니라 만만하고 나약해보이는 여자이고,
일반적인 성범죄는 (성욕같이)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하에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성범죄자는 자신이 잘모르는 사람이 아닌 (얼마나 약한지)잘 아는 사람을 범행대상으로 삼으며,
그들에게는 어떤 식으로는 아주 강력한 처벌(최소한 피해자의 고통보다는 크게)을 내려야 할것이다.
성범죄 피해자에게는 어떤 비난이나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다.
성범죄 피해자는 방탕한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누군가가 보호해 주었어야 하는 약한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