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도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아니면 와이프가 이상한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결혼한지는 7개월 됐습니다.
이쁜 아들이 하나있구요 결혼전에 임신해서 인제 3개월 됐구요
문제는 이렇습니다.
대학교 졸업한지 10년이 넘었네요 전문대나와서요
그때 알던 친구들 후배들 선배들 다 연락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중 후배 한명이 있는데 여자 후배구요
저 결혼할때도 왔구요...
간간히 회사에 있을때는 네이트로 서로 안부 물어가며 지내고 있었어요
어제 정말 간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집에 우리아들 선물사들고 온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래 와라~ 남자친구랑 같이와라
그래서 헤어졌다길래 또 헤어졌냐 싸웠냐 등등 그냥 일상적인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2분도 안돼는 통화를 끊고 그다음부터
와이프 얼굴이 변하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오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저보러 뻔뻔하다고 하네요
왜 뻔뻔하냐고 물어보니
“자기 후배랑 자기랑 무슨사이니?
전화까지해서 관둔거랑(회사) 남친이랑싸운거랑 보고까지하냐? 얼마나 자주연락하면서지내길래? 엑스동생이니? 내가 자기처럼 총각이랑 연락하면서 지내면 좋겠어? 이 말에도 대꾸도안하고 딴소리했었고“
토시하나 안 틀리고 톡대화내용 복사해온거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저런 소리까지 들을 만큼 나쁜 짓이라도 했으면 열받지않아요
애기있으니깐 출근하면서 와이프깨우고 도착해서 전화하고 일하는 중간 중간 밥먹기전 밥먹고난후 또 중간 중간 퇴근하고 집근처 지하철역에서 집에들어간다고 전화하고
하루에 10통이상은 전화하고 톡하고 합니다.
남자들은 결혼 하고나서 정말 친한 후배여도 연락을 끊고 지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