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남은게 있어서 또 올려요
호주의 화이트윙스 초코칩 쿠키
마트에 파는건데 초콜렛좀 보세요
보고 있나? 창렬기타등등
사치마
중국과자인데 찹쌀을 튀겨서 꿀에 버무린 우리나라 유과 같기도 한 그런 과자인데요
사치마 정말 위험함
한입 베어물면 스르르 녹으면서 대뇌피질을 교란시켜 근심걱정을 사라지게 하는 정말 위험한 과자임
이거 역시 과자를 사온거 까지만 기억나는 과자
미쿡에 레이즈가 있으면 호주엔 스미스칩이 있죠
과자뒷면엔 환하게 웃으면서 감자를 고르는 척 하는 스미스씨의 설정샷이 있음
인심후한 스미스씨
하루만에 다 못먹는양
나는 처음 알았네...내가 다 못먹어서 남기는 과자가 존재하는 줄은
가장 좋아하는건 크리스피베이컨맛
크리스피베이컨에 영혼도 팔 수 있음
대추열매를 달달하게 쪼린건데 원래는 비싸요 하지만 잘 찾아보면 이렇게 싼거도 있음
맛은 좀 떨어지지만 아이돈케어
저번에 카사바=마 라고 했는데 저게 카사바인거 같아요 카사바의 한 종류 맛은 딱딱한 감자맛
..라고 처음에 썼는데 수정할게요 밑에 타로라고 적혀 있네요
전국 마 협회에게 거듭 사죄하며...
왼쪽은 우리나라에 소프트콘칩이라는 과자 아시죠 지금은 없어진 그거랑 똑같은 맛
오른쪽은 사또밥에 시럽발라놓은 그런 맛 둘다 존맛
오른쪽은 맛없으니 패스 왼쪽은
메이지에서 나오는 판다과자랑 똑같은 맛
완두콩과자인데요
진짜 맛있어요!! 콩 스멜이 솔솔 올라오면서 존맛
호주가는 비행기에서 팀탐 한조각이 기내식으로 나와서 먹어 봤는데 그냥 그렇더라구요? 달기만 하고
팀탐으로 살찔 일은 없겠네 했음 내 고마운 룸메가 우유빨대라는걸 알려주기 전까진....
우유를 쫄쫄 따르고
팀탐 앞 뒤를 잘라내고-이빨자국 무섭네유
차가운 우유를 쭉 빨대처럼 빨아서 촉촉하게 스며든 과자를 먹으면....
우유를 따른것 까지만 기억 나는 과자
가장 좋아하는 맛은 럼앤레이즌!
수입과자점에서 산 우유쿠키 맛은 쏘쏘 양은 많아요
하나에 백원하던 코코넛 쿠키 존맛 제가 코코넛중독자라서 코코넛만 보면 눈이 벌게져서 먹고 봄
하와이안쿠키 역시 코코넛맛 존맛
인도네시아 슬라이오라이
하지만 개별포장 그래도 열두개 들었음 창렬때문에 개별포장공포증
안에는 쫀쫀한 파인애플 크림이 들어가 있음
맛은 존맛임
양이 더 많았으면 좋으련만...
밀당하는 과자임
양이 많았으면 먹다가 질려서 날 더 이상 고르지 않겠지? 아쉬울때 그만 꺼져줘
아~~라고 하는 과자
되는 일 없이 일상에 지쳐 있을때 아~나에겐 나의 심신을 달래주는 달콤한 치즈과자가 있었지! 하면서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는 바로 그런 과자 - 정말 식상한 80년대 광고문구
우마이봉에 치즈코팅 듬뿍
콘치같은 맛인데 좀 더 진하고 짜고 맛있음
코코넛 중독자라서 고른 코코넛 웨하스
달달 부드럽고 양도 많고
밀당따위 없이 모든걸 나에게 희생하는 너란 웨하스...
널 버리지 않을게 다음엔 딸기맛으로
역시 존맛임 밀라노퍼프페스츄리
달달한 화이트 초코 코팅에 아몬드가 뿌려진
도도하고 세련된 기숙학교 다니는 이탈리아 명문가 딸래미 같은 과자
인도네시아
이름도 무려 초코크림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야 나! 초코크림 나 초코크림이라고!
양도 가득 차 있어서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게 만들며
호주에서 왠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친구가 오버랩 되면서
녀석..잘 지내고 있으려나...하는 생각도 슬금슬금 들면서 과자를 열였더니
젠장 ㅋㅋㅋㅋㅋㅋ그래 너하고 나는 사이가 안좋을 만하니까 안좋았던 거여~
양은 창렬이 아닌데 안에 초코크림이 창렬이었어유 ㅋㅋㅋㅋ
이름은 왜 또 초코크림이여 직원이 크림 바르면서 반은 지가 처먹나봄
오호 크림 쿠키라고 뭘까 코코넛이 들어 있으니 묻지마 구매
-대체로 코코넛이 들어 있는건 중간은 하는 거 같아유
꼭 카스테라 처럼 생겼는데 부드러운 비스코티 같기도 하고 존맛
인디안 스낵 탐탐 이태원에서 건져옴
인도아저씨가 옆에서 적극 추천함 맛있어욥 이라고 하며...뭄바이 특유의 인자한 미소를 날림
양도 많은 이 과자를 한입 베어문 순간....
저 멀리 석양이 지는 갠지스같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수행중인 수십명의 요가 수도승들과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중생들이 한데모여 내 싸대기를 왕복으로 때리는거 같은 충격을 받았음
인도아저씨..고마워유 인도 가본적도 없는데 마치 갔다온거 같네유
말레이시아 과자
카레와 바베큐 씨즈닝이 제멋대로 튀겨진 옥수수 과자를 황홀하게 휘감으며
하필 하고 많은 브랜드 중 놋데와 계약한 치토스 싸다구 때릴 맛
전혀 짐작가지 않는 과자 무루쿠이칸!
아기를 위한 과자인가..
맛은....
아기가 먹으면 경기 일으킬 그런 맛
어디가 디게 가려운데 어디가 가려운지 모르는 그런 맛
저 위에 인도과자처럼 대 놓고 갠지스강에서 싸다구를 때리면 좋을텐데
뭔가 걸을때 오른손과 오른 발이 동시에 뻗어 나가는 듯한 어색한 맛이 나는데 도대체 그게 뭔지 모르겠음....
치즈볼인데 옥수수맛이 나는 치즈볼
치즈 성애자가 환장하는 치즈크래커!
우리나라엔 치즈나 우유 커피과자가 너무 부족한듯 하네유
하긴 있는 과자도 지랄하는 마당에
대만친구가 선물로 준 펑리수
그러나...나는 펑리수가 뭔지 이때만 해도 전혀 몰랐네...
파인애플 쿠키인가? 우걱우걱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의 대만 친구에게
어머나 이건 대만 특산품 파인애플로 만든 쨈이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존맛으로 소문난 펑리수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