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Fate/stay night 보는 팁
게시물ID : animation_279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을향해
추천 : 4
조회수 : 5171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10/29 22:46:14
요새 유포테이블에서 Fate/stay night  (이하 페스나) 리메이크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페이트 제로나, 기존 스튜딘 판 페스나부터 보신 분들 외에 처음 보려는 분들께 좀 어려울 것 같아서 조금 적어봅니다.
 
 
 
 
기존에 TVA로 방영했던 순서는 이렇습니다.
(극장판은 생략합니다)
 
 fsn1.jpg
 2006년 스튜디오 딘 제작
Fate/stay night
 
fz1.jpg
 2011년 UFOtable 제작
Fate/zero
 
 
fsn2.jpg
 2014 UFOtable 제작
Fate/Stay night Remake
[Unlimited Blade Works]
 
입니다.
 
 
하지만 원래 시간 순서대로 하면
dgwe.jpg
 
 
페이트 제로가 4차 성배전쟁으로 그 전의 스토리고, 페스나는 페제로의 10년 후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처음 보려는 분들이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1. 리메이크라면 똑같은 내용이니까 하나만 봐도 되지 않나?  그리고 리메이크 뒤에 붙은 [Unlimited Blade Works] <이건 무엇인가. 다른 건가?
2. 방영 순서대로 봐야하는가? 아니면 시대 순서대로 봐야하는가?
 
 
 
조금 긴 설명이 들어갑니다!
 
 
 
1. 리메이크라면 똑같은 전개? 
그리고 리메이크 뒤에 붙은 [Unlimited Blade Works] <이건 무엇인가. 다른 건가?
 
이 부분을 설명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알아야 될 게 ..
페스나의 원작은 미연시입니다.
하나의 줄거리만 있는 만화나 애니가 원작이 아닙니다.
 
원래 이게 미연시입니다. 즉 히로인을 공략해가는 그런 게임입니다.
그리고 페스나에는 세 명의 히로인이 있고, 각 히로인 중 누구를 공략하느냐(어느 루트를 타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astge1.jpg

표로 그려보면 이렇습니다.
세이버 루트를 탄다 > Fate
토오사카 린 루트를 탄다 > Unlimited Blade Works
마토 사쿠라 루트를 탄다 > Heaven's Feel
 
(조금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fate는 꿈을 계속하는 전개,
Unlimited Blade Works는 소년만화적인 전개,
 Heaven's Feel는 이 셋 중에서 가장 암울하지만 주인공이 비약적인 성장을 하는 전개입니다. )
 
 
여기서 2006년판과 2014년 판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2006년 판
fsn1.jpg
 
이건 페이트fate 루트입니다. 가운데 처자 세이버가 히로인이 되는 루트입니다.
 
fsn2.jpg
 
이건 2014년판 UBW 루트입니다. 이 가운데에 있는 빨간 옷의 아가씨, 토오사카 린이 히로인이 되는 루트입니다.
그리고 이 두 루트는 서로 다른 내용 전개로 갑니다.
 
따라서 06년판 Fate/stay night (페이트 루트)과 다른 루트를 타기에
14년판에 Fate/stay night remake [Unlimited Blade Works] 라는 표기가 붙습니다.
 
 

2.
방영 순서(페스나>페제로)로 봐야하는가
시대 순서(페제로>페스나)로 봐야하는가
 
이건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인과관계를 더 제대로 보고 싶다 > 시대 순서(페제로>페스나)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
시대 순서로 보시려면 페제로 > 페스나로 보시되 14년판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페제로는 페스나가 발매된 후, 우로부치 겐 작가가 팬픽 형식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 원작자 나스 기노코의 감수를 받았다고 하지만 페스나에서 묘사되는 4차 와 페제로에서 전개되는 4차나 캐릭터 간의 이야기들이 모순되는 점이 있습니다.
06년판 애니에서 묘사되는 제로 인물들과 11년의 페제로 애니에서 묘사되는 인물/스토리가 조금 다른 경우가 있어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오는 페스나(14)는
같은 애니 제작사에서 원작자의 감수를 받으며
제로와의 연관성을 추가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리지널 장면이라던지, 캐릭터의 반응으로요.
 
 
방영순서로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나오는 14년판 유포테이블의 페스나/11년판 페제로를 감상하고 06년판 스튜딘의 페스나를 보시면 스튜딘 건 눈에 정말로 잘 안 들어오실 ..거거든요.. 스튜딘의 페스나는 OST는 좋았다 하지만 나머지는 용서할 수 없다 라는 느낌으로 펜들에게 여러가지로 까이고 있습니다. 특히 작화라던지, 액션신에서 ..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튜딘 판으로 페스나에 입문했던 덕후로서 아예 못볼 건 아닙니다.
세이버가 히로인인 내용 전개는 앞서 설명들인 세 루트 중에서 가장 무난한 스토리의 희망찬 루트기도 하고, 원작 게임의 음원을 활용한 오프닝, ost 등등 음향적인 면에서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페제로나 14년판을 보면 저걸 잘 못 봅니다. 맛있는건 맨 뒤로 미루시는 분들에게 시대 방영 순서로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제 설명은 여기까지 합니다 ㅠㅠ 많이 미흡한 것 같네요..
 
이제 취향껏 선택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다들 페스나 보고 천국가세요..!
 
 
 
*
 
추가정보 + 2015년에 헤븐즈 필이 유포테이블 제작 극장판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키비주얼은 요렇다고 하네요
fsn3.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