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고양이 해피가 꼬물이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지금 생후 한달쯤 됬는데 모두 분양을 한다길래.. 바로 데려왔지요 (친구집이랑 5분거리)
네놈중에.. 한놈은 죽어도 침대밑에서 안나오고.. 치즈냥이는 임자가 있고(ㅠㅠ 치즈냥이 데려오고싶었는데..)
나머지 삼색이 두마리중에 한놈은 제가 만져도 안놀래고 팔딱팔딱 뛰어놀고,
다른놈은 만지기만해도 발톱으로 할퀴고 울어재껴가지고..
어쩔수 없이 사교성 좋은 이놈으로 데려왔어요.
사실 저의집 멍멍이의 친구로 삼으려고 다른 개를 데려올라했는데.. 딱히 기회가 없어서
고양이도 꼭한번 키워보고 싶어서 고양이를 데려왔어요...
아니근데... 고양이들은 도도한 맛으로 키우는거 아닙니까????
집에도착한지 30분도 안되서 제가 건내는 키튼사료를 먹더니..
밥먹고 배부른지 침대위로 올려달라고 바둥대서 올려주니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털정리를 하네요..
밥먹은게 넘 이뻐서 손을 쓱 갖다대니
저의 집에온지 30분만에 제 손가락을 핥아요 -ㅇ-
제가 데려온건 야옹이 새끼인데 왠 강아지가 왔죠????
아 그리고... 화장실 만들어주려고 모래 사왔는데.. 그냥 박스위에다가 모래만 뿌려주면 되나요???
대소변 훈련 어케해야하는지 막막... 멍멍이는 알아서 했는데 ㅠㅠ
나는 지금 아무런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런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컷은 짱짱 멋있게 나온 누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