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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문으로만 듣던...
게시물ID : panic_73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나가요
추천 : 21
조회수 : 6897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4/10/30 00:05:12
안녕하세요 드라이브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취미인데요

일주일전 이야기 입니다.

그날도 역시 드라이브를 하는중이었죠

저희집이 광주라서 조용히 드라이브 하러

나주로 자주 다니곤 합니다 원래 자주 다니던

길이고 눈감고도 갈 수 있을정도로 매일 

다니는 길이었습니다 

그날따라 시간도 늦고 해서 길에 차들이 

뜸하더라구요 

차없는 길을 좋아해서 완전 신나서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나주서 광주를 오다보면 두 길로 나눠지는데요

아무래도 한적한 공단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서 정차를 했어요

한참 신호대기중에 옆차선에 탑차가 정지하더라구요

저는 공단길이다보니 신호위반이 많은길인데 

신호를 지키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고 아무생각안하고 있는데 

갑자기 탑차 운전자가 자꾸 쳐다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건네길래 

저도 네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기사가 무슨상품인지는 기억안나는데

그걸 공짜로 줄테니 한번 드셔보라 하더라구요

제 기억엔 제가 별 관심없는 식품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됬습니다 라고 하니 맛있다고 

그냥 홍보차원에서 드린다고 하시길래 

제가 또 거절했습니다. 받아도 전 버릴꺼 같아서요

그러더니 저 이상한 사람아니라구 명함을 건내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명함을 받으려면 제가 차에서 내려야될
상황이었어요 팔이 안닿아요..

 근데 순간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이야기가 

생각이나면서 왠지 내리면 뭐될거 같다는 생각에 

또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씨익 웃으면서 출발하시더라구요

아직 빨간불인데... 그럼 애초에 왜 섯담..

근데 그 미소가 되게 의미심장했어요 

훗..  안걸려드네 이런느낌?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그 상황일까요? 

요즘은 무서워서 문잠그고 주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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