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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제사는 잘 지내셨음?
게시물ID : freeboard_403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baqk.C
추천 : 1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0/02/14 17:06:32


벅벅 일어나서 제사상 차리고 한복입고 보핍보핍춤추다 맞고
후딱 제사지내고 한숨 잔다음에
엄마한테 새뱃돈 오만원 받고 백만원으로 갚으란 소리듣고 
날팔아라 한번 외치고 조금 밟히고 오빠한테 세배 열번하고 돈내노라고 시위도하고.
후다닥 눈퍽퍽 밟고 선산 후딱 올라가서 냉큼 절하고 왔음...
(택시타고 가려고했더니 이놈의 택시가 기다리면 안오고 버스타믄 오드라.. 인생..)

지금은 느긋하게 오빠에게서 삥뜯은 커피랑 제사상에 올렸던 촉촉한 초코칩 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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