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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에 시장논리가 적절히 적용되면 많은이들이 행복해집니다.
게시물ID : fashion_131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맥주
추천 : 5/5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30 01:44:46


판매할 물건이 있거나 캐리커쳐나 사진등의 재능이 있어 판매자의 여건을 갖춘 사람이 100명이라 칩시다

이사람들한테
이익볼생각은 하지말고 니들 가지고있는 물건이나 재능을 무조건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고
대신 기부하는 자선행사니까 옳은일했다는 자부심만 챙겨라 라고 말을 합니다.

이에 호응하는 맘씨 고운 판매자 10명이 모였습니다.
소비자들은 싼값에 물건도 사고 기부했다는 자부심도 챙길 좋은기회라 1000명이 모였습니다

근데 살게 없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니 수익은 100만원이고 
전액기부해서 위안부 할머님들께 10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행사가 한번 망하고나니 정책을 바꿉니다.
판매가랑 판매하고싶은 물건은 알아서 정하고 대신 수익의 10%만 기부해라
이전보다 파격적으로 좋아진 조건에 판매자 100명이 모였습니다.

물건의 종류가 많아지고 경쟁이 붙다보니 품질도 좋아집니다.
소비자 1000명이 모여도 만족스러운 구매가 이뤄질만큼 구색이 풍부합니다.

행사는 성공리에 끝났고 수익은 5천만원이 발생했습니다
기부금은 500만원이 되었고 위안부 할머님들께 전달되었습니다.

소비자들도 행복하고 판매자들도 돈벌어서 좋고 위안부 할머님들도 기부금이 늘어서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행사입니다.

공산주의가 이론적으로는 참 듣기 좋죠
근데 망한 시스템입니다
왜 망했을지 잘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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